Thirsty Monk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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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곳
써스티 몽크
서울 서초구 사평대로20길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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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 초입 골목 안 수제맥주집 수제맥주와 버거를 같이 먹었는데, 둘 다 엄청나게 특별하다는 것은 못 느꼈다 ! 하지만 사람들이 많은 걸로 보면 주민 분들이 편히 와서 즐기기 무난하다는 뜻 아닐까 ! 좋았던 점은 폴딩형 창문을 활짝 열어놔서 맥주 마실 때에 노상에 있는 기분이고 무언가 탁 트인 기분이 좋다 :) 버거는 나쁘지 않았다, 무난:) 양이 꽤 많은편! 감자튀김이 완전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얇은 감튀 :)
헤페바이젠에 바이젠둔켈까지! 밀맥주 좋아하는 터라 반가웠다. 피자 파스타 윙 등을 주문했는데 서가앤쿡 느낌의 매우 달달하고 분식 같은 느낌. 식사로 먹긴 좀 물리는 감이 있지만 안주로 먹으면 이게 또 별미. 임페리얼 스타우트인 올드 라스 푸틴은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먹으면 잘 어울린다.
맥주는 언제나 옳으니까요... 전날 반차내고 상쾌한 먹고 쓰러져 잔 사람이 또 할말은 아니지만 암튼- 맥주도 분위기도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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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에서 1차를 먹고, 2차도 맥주집. 여긴 사람들로 북적북적. 대부분이 30~40대 직장인들. 어제 내 기분에는 여기가 공방보다 나았다. 공간적으로 훨씬 친밀한 느낌. 1차에서 이미 많이 마셨고, 바이엔슈테판은 익숙해서.. 맥주맛은 뭐라 할 말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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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도 술도 기대에 못 미쳤다. 꽤 초기에 생긴 매장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이후 반포에서 크래프트 비어를 마신다면 크래프트브로스를 가야한다고 굳게 결심한 계기가 됨. 종류가 많으니 술을 잘 고르면 또 괜찮은 것일지도. (이름에 기대를 좀 했나보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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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생파하러 여러명이서 왔는데 생일케익도 먹게 허락해주시구 알바생이 친철하구 훈남이네여 ㅎㅎ 맥주가격도 서래마을에 있는걸 감안하면 그렇게 안비싸구 음식들도 맛나네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