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 블루 레이크
DEEP BLUE LAKE
DEEP BLUE LAKE
망원에서 카페 딱 한 군데만 고르라면, 여기 칠링볼을 활용하여 한샷씩 나눠 경험하게 하는 에스프레소 메뉴를 싱글오리진(케냐aa)으로 선택했다. 스테인리스 칠링볼을 통해 얼음없이 에스프레소 상태의 커피를 차게 즐길 수 있을 것을 기대했는데, 뜨거운 상태를 따뜻한 정도로 식혀주는 역할 정도였다. 다만 정확히 같은 값의 에스프레소가 기본 뜨거운 에스프레소의 선명한 산미에 비해 칠링볼을 거친 에스프레소는 둥글어지는게 신기했다. 바리스... 더보기
그 카페가 정말 커피를 잘 하는지 보려면 저는 블랜딩 원두로 아메리카노를 먹어봅니다. 대부분 그러시겠죠? 커피의 맛있는 산미는 아이스에서 더욱 더 부각되는데요 여기 딥블루레이크에서 직접 블랜딩한 원두로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만들었을 때, 얕고 시큼한 산미없이 깔끔함을 유지하더라고요. 아이스에서 산미가 확 부각이 되는 앤트러사이트 커피보다 확실히 차분한 느낌의 커피였습니다. 카페 규모도 생각보다 커서, 자리 걱정 없이 들어가서 시간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