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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홍어무침 괜찮아요. 적당히 규격화된 맛에 초맛이 좀 강하긴 하지만... 망원시장 갈 때마다 가끔 사가지고 갔어요. 인왕시장 홍어회무침이 더 맛있긴 한데^^;; 굳이 인왕시장까지 올 이유가 없으니.. 여기는 젊은 사람들의 깔끔한 손맛에 가깝습니다.
무침프로젝트 홍어무침
서울 마포구 망원로8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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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 #한식 냄새도 식감도 취향이 아니라 홍어 별로 안 좋아했었는데 친구가 한번만 먹어보라고 해서 먹어보고 오잉? 맛있잖아?? 안삭힌 홍어?라고 특유의향이 거의 없고 작게 잘라서 꼬독쫄깃한 느낌이고 신선한 야채에 새콤달콤톡쏘는 소스가 잘 어울려서 입맛 돋우는데 최고다. 막걸리가 술술 넘어감. 나같은 홍어초보에게 딱ㅋ 망원 시장 안에 있어서 포장해와서 집에서 무쳐먹음. 사이즈는 1인분 7천원부터 깔끔하게 포장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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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안먹어봄) 삭히지 않은 것을 소량포장해서 판다길래 망원동 주민을 따라 포장해왔습니다. 결과적으로 꽤 마음에 들었어요! 새콤달콤매콤한 양념과 다양한 야채.. 홍어 자체의 꼬들한 식감도 좋더라구요. 가끔 생각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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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히지 않아서 만만하게 먹을 수 있는 홍어무침. 칠천원 이었나, 둘이서 안주로 먹기 딱 좋게 포장해와서 깻잎 뜯어서 양념장에 버무려 먹으면 꼬들꼬들 술안주로 딱 좋고, 든든하기도한. 어릴적 장례식이나(;;;;) 잔칫날 먹던 단골메뉴인 아삭한 가오리 무침이 생각나기도 하는. 조금 매콤한 편. 미나리에 깻잎에 양파까지 나름 야채도 구색을 갖춰 있어서 오랫만에 올라온 엄마도 같이 맛나게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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