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중 또 하나인 양곱창, 남포동 갔더니 야외좌석이 길게 늘어져 있는 곱창거리에 눈이 휘둥그레 해졌어요 ㅎㅎ 평점이 더 높았던 다른 가게를 방문하려 했는데, 금요일 저녁 바쁜 시간에 갔더니 야외좌석이 남아있는 곳이 여기 부평양곱창 하나뿐이라 어쩔수 없이 바로 착석했는데, 결론은 대만족! 메뉴가 크게 양념, 소금구이, 전골 이렇게 세가지뿐인 탓에, 음식이 나오기까지 얼마 걸리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다들 반주하... 더보기
새빨간 양념의 비주얼에 이끌려 방문하게 된 부평양곱창집. 생각보다 맵지 않고 달달해서 맵찔이분들도 쉽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고, 기름진 대창과 달달한 양념의 조화가 자극적으로 느껴져서 나중엔 약간 질리는 감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통통히 들어있는 버섯도 맛있고 나중에 넣어먹은 우동사리도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고 오긴 했구.. 소주 안주로도 안성맞춤일 것 같아요. 그치만 다음에 방문한다면 소금구이나 전골을 먹을 것 같기는 ... 더보기
친구가 부산에 갔다왔는데 곱창을 너무 맛있게 먹었다고 자랑을 하는거에여. 그래서 뭔 부산가서 곱창을 먹었냐! 했는데 부산 토박이 친구가 또 여기를 추천해주더라구요? 그래서 가게 된 부산 부평양곱창! 돌판양념이 유명하다고 하니 소짜(35,000) 하나 주문, 소금구이와 곱창전골도 있는데 소금구이는 볶음밥이 안된다고해요. 볶음밥 포기할 수 없으니 돌판양념 ! 음식이 나온 후, 밑에 늘러붙지 않게 슬쩍슬쩍 뒤집다보면 물기 하나 없던 ... 더보기
비주얼로 짐작해버리면 실망할 것이다. 부산의 떡볶이는 재밌다. 생긴 비주얼과 달리 의외의 면모를 보여준다. 직화가 아닌 중탕, 밀떡 대신 굵은 가래떡, 세상 매워 보일거 같은 새빨간 비주얼인데 알고보면 달달함이 더 강조된 매콤함. 빨간 비주얼에 공포감이 드는 떡볶이지만 사실 달달한 거처럼, 이 집의 곱창도 알고보면 참 괜찮은 친구다. 부평 깡통시장 입구에 있는 가게다. 아마 그 골목을 대정과 함께 양분한 곱창집일 것이다. 대강 ... 더보기
#돌판양념(소) 야외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도 몇개있었지만 웨이팅하기 싫어서 실내에서 먹음. 본점이 장사가 잘되어 앞집 옆집에 별관처럼 몇군데 더 늘려서 자리공간은 많다. 이런 스타일의 양대창요리는 부산에서만 접할 수 있는데 (서울에는 왜 이런스타일의 양대창을 안파는지 문득 궁금) 한껏 기대를 안고 먹음. 양념이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느끼한 편인데 사실 기대했던 맛은 아니었음. 보기에는 매콤해보이는데 매콤한맛은 없어요. 암튼 ... 더보기
돌판양념곱창니라니 궁금해서 와보았어요. 닭갈비와 유사한 양념에 재운 곱창을 볶아서 먹어요. 익숙한 듯 하지만 이거슨 처음 먹는 맛. 맛있어요. 근데 기름이 막 부글부글 끓어 오르는 모습을 보면 자꾸 현타가 와요.. ^^; 그리고 이거 딱 술안준데 이날 술을 못먹어서 ㅜ 아쉬웠어요. 그리고 여기 볶음밥 대박... 저 두꺼운 돌판에 곱창 기음에 닭갈비 양념 더해서 볶은 그 맛은. 캬. 추천해요. 다음에는 가서 술한잔을 해보고 싶네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