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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두띠동갑나는 부장님의 말동무를 하며 숨막히는 고속도로 위의 운전으로 피곤해진 나는 추어탕이 보양식이라는 말에 난생 처음으로 공감했다. 그 '남도식 추어탕' 이후로 한참동안이나 추억을 되살리려 수도없이 먹어봤던 추어탕을 정동길 어딘가의 남도식당에서 다시 만날 수 있었다. 손수 만든 반찬과 갓지은 따듯한 공기밥을 듬뿍 퍼주는 이모님의 손길이 추억의 맛을 더해준다. 사무실이 근처에 있었다면, 주에 한번은 갔을텐데. 일요일... 더보기
남도식당
서울 중구 정동길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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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남도 음식 같지않았던 남도식당. 매운맛이 없는 슴슴한 추어탕 한가지만을 팔아요. 맛은 그냥 들깨된장국 같은데 뒤에 오는 감칠맛이 좋네요. 한참 먹다가 산초를 약간 넣으니 풍미가 바뀌어서 그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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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 작은 회전로타리를 지나 가다보면 골목에 보이는 식당 이 식당의 메뉴는 추어탕 단 하나이다. 옛날 주택을 그대로 식당으로 사용해서 시간여행을 하는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추어탕맛은 처음 추어탕을 먹는 사람도 도전할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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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어탕은 늘 여기로 가요 깔끔하고 오이반찬이 넘 맛있어요 비오는 날 뜨끈하게 먹으니 든든 산초가루랑 고추 꼭 넣어서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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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 나 추어탕 사랑하네? 뜨끈한 쌀밥에 오이소박이 올려서 한입 먹자마자 '하..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청양고추 듬뿍 넣어서 얼갈이랑 국물 싸악 먹으니까 세상에..없던 힘도 생길 맛이잖아🤤 너무 맛있어서 뜨거운데 허겁지겁 먹다가 입천장 싹 까졌음☺ 그만큼 맛있다는 말! 한 10리터 정도 포장해와서 집에 두고 두고 매일 퍼먹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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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방문. 여전한 바이브와 무난한 그 맛. 추운 정동길에서 따뜻한 추어탕을 먹고 다시 정동길로 나가니 조금 덜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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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을 사랑한 추어탕 ₩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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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바이브 밑반찬 맛 인테리어 추어탕 맛 모두 찐이다,,, 한그릇 다 떠껀하게 먹어두 국밥 한그릇 다 먹었을 때보단 덜 죄책감 들구 건강한 느낌! 추어탕 성인돼서 먹어본 적 처음인 것 같은데 맛났다
기대가 너무 컸는지 가게 외관과 상호명, 정동이라는 동네 버프에 비해 다소 무난한 맛이었다. 좀 더 걸쭉하고 오히려 흙내도 살짝 나주길 기대한 아재의 입맛엔 좀 아쉽
추어탕 잘 못먹는 사람도 완뚝하게 만드는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