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 서울
ICHI SEOUL
ICHI SEOUL
밋업 2차를 찾아 떠돌아다니다 겨우 자리를 발견한 카페 이치서울. 안그래도 괜찮은 카페가 멸종 수준인 가로수길에 금요일 밤 인파가 더해져 그나마 자리를 옮겨달라고 부탁해서 앉을 수 있었다. 자리잡기도 이러할 진데 메뉴라고 멀쩡할까. 이미 시그니처 메뉴는 매진이고 점원분이 메뉴판을 보고 가능한 메뉴를 설명해주시고 있는 지경. 많이 피곤해보이셨는데 괜히 맘만 급해서 앞선 손님들에게 설명중일 때 끼어들었다 딱딱한 태도에 마상만 입었다... 더보기
가로수길에 있지만 약간 을지로 카페같은 느낌도 나는 이치서울. 2층에 있어서 바로 찾지 못했어요. 찾아가시는 분은 2층이란걸 생각하면서 찾아보시길. 짝꿍이 쑥을 좋아해서 찜해놨었다 하더라고요. 문을 열고 들어가면 2층 공간이 꽤 널찍합니다. 공간에 비해 테이블이 빽빽하게 늘어있지는 않고, 제법 감각적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습니다. 그나마 있는 테이블은 요즘 스타일대로 불편한 테이블.. 쑥아이스크림, 아포가토 모두 괜찮았지... 더보기
둘이 합치되는 일, 정당한 조리, ‘이치’ 신사에 위치한 <이치서울> 벤다이어그램 BI에 걸맞게 재밌는 맛에 조합이 있다. 대표적으로 오이참외라테! 오이참외라테. 속여 먹여 보고싶은 (사악) 메뉴, 왜냐면 진촤 맛있거든! 참외로 만든 음료는 새로웠는데, 생각해보면 수박 메론 등과 같은 박과류니, 이상할 것도 없더라! 오이는 복잡 미묘한 향을 더해주는 가벼운 터치라 거침없이 쪼록 쪼록 마실 수 있었다. 일행이 주문한 루이보스참외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