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숙취유발제” 다음날 숙취로 두 동강이 난다는 동강나루터에 갔습니다. 메기와 참게에서 우러나오는 매운탕은 끓일수록 감칠맛이 더 깊어져 정신을 차려보면 술을 향해 손을 뻗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특히 덜 익었을 때, 살짝 단단한 수제비 사리와 고단백의 메기가 기가 막히더군요 😵 함께 나오는 김치 역시 적당한 산미로 국물에 좋은 곁들임이 되어주고 무한으로 리필되는 육수도 만족스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 더보기
동강나루터
서울 중구 을지로 99
“순대 하나는 확실한 곳” 집 근처에 있는 백암왕순대에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으로 걸쭉한 스타일이라 한 숟갈 뜨자마자 진한 국물 맛이 확 들어왔는데요 특히 순대 속이 꽉 차 있어 깊은 맛이 더해졌고 퀄리티 자체도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내장의 양은 상당히 아쉬운 편 별로 안 먹은 것 같은데 밥과 국물만 남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집 근처에 이만한 순댓국집이 있다는 건 꽤 큰 축복인 것 같습니다 :) 국밥 🍚 (₩11... 더보기
백암 왕순대
서울 송파구 위례성대로18길 27-6
“푸짐한 양, 아쉬운 가격” 봉사하러 갔다가 오랜만에 옛날 돈까스를 먹으러 갔습니다. 프리미엄 돈카츠의 엄청난 발전에 밀려 굳이 찾아가지는 않았었지만 몸도 마음도 지치니 찾아가게 되네요 😮💨 돈가스는 경양식 돈까스 중 손에 꼽을 정도로 부드러우면서도 두툼했고 이 집만의 수제 소스는 바삭한 돈가스 튀김의 투박함을 따뜻하게 감쌌어요 된장찌개의 칼칼한 조미료 맛과 푸짐한 밥양 슴슴한 열무김치 역시 배를 든든하게 채우기에 ... 더보기
참진 돈까스 보리밥
서울 송파구 송이로 200
“맛집은 위치가 중요하지 않다” 중간고사 전 광란(?)의 마지막 샤토 정모가 끝나고 해장하러 갔습니다 🥲 과거 신사동 시절 성시경 님의 단골 해장국집이 수원으로 이사 왔다길래 찾아갔는데요 배 터질듯한 양의 선지를 포함해서 쫄깃한 양, 머릿고기 등 소 한 마리의 내장은 다 먹은 듯합니다 보통인데도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어요 😅 알싸한 고추기름과 함께 진하게 건더기가 밴 국물은 전날에 마셨던 숙취마저 없애버립니다 잡내는... 더보기
유명국 양평해장국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중앙로 256
“어설픈 고기국수의 재현” 최근 제가 들어간 미식 동아리에서 첫 정모를 진행했습니다 첫 모임이 용산이라 ’남영돈’이랑 ‘현선이네 본점’을 추천했는데 둘 다 안 뽑혀서 당황스럽더군요... 아저씨 입맛에 가깝다 보니깐 입맛에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날은 조원분들이 한식을 선호해서 제주옥을 갔습니다. 미식동아리 부원분들이 한식 투표에서 1등으로 뽑은 만큼 기대를 한 채 고기국수를 주문했는데요 사골로 우려낸 떡국 같은 국물... 더보기
제주옥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8가길 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