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딱 한장 찍고 미친듯이 퍼묵 시작 ㅋ 플러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프리미엄 매장이라 5만9천원이라는 가격(*네이버 예약 시 5% 할인!)이 살짝 비싼 감은 있지만 퀄리티 전반적으로 좋습니다. 가지수도 많구요. 유튜브 보고 혹해서 찾아간건데 시기의 차이인지 참치 특수부위는 나오지 않았고, 스테이크가 좀 과조리된 건 아쉬웠어요. 하지만 이 아쉬움을 상쇄하고도 남는 건... 크로넨버그 블랑 생맹주가 무제한이라는 점!(... 더보기
보노보노 플러스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508
아무래도 저는 박찬일 셰프와는 안맞나봅니다. 다 맛있다고 하는 광화문국밥도 솔직히 별로였는데, 그래도 이번에는 다르겠지 하고 기대에 차서 로칸다몽로를 방문했지요. 하지만 결과는 역시나... 음식들은 수준급이었지만, 훌륭하다고 하기엔 가격을 생각하면 많이 아쉬웠어요. 소볼살찜과 토마토곱창찜?의 경우 간이 좀 싱거웠고, 시그니쳐라는 닭튀김은 좀 짰어요. 명란스파게티가 그래도 베스트였네요. 가격을 떠나, 그 무시무시한 웨이팅을 ... 더보기
로칸다 몽로
서울 마포구 잔다리로7길 18
한명이라고 앉기도 불편한 좁은 자리에 막 앉히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더군다나 남는 자리도 많았는데 말이죠. 음식 얘길 하자면, 모듬 중자를 시켰는데 양은 혼자 먹기 딱 적당했네요. 순대는 생각보단 별로였어요. 산수갑산의 대창순대가 제 입맛엔 더 좋더라구요. 야채 듬뿍 들어가고 피는 덜 들어간 스타일입니다. 단, 이건 호불호의 문제인 듯 하고, 앞에 남기신 분들의 극찬도 어느 정도 납득은 갑니다. 국물은 콩나물 들어간 라... 더보기
서대문 원조 아바이 왕순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6안길 52
노포라는 미명하에 부실한 서비스가 정당화되는 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성비라는 말 싫어하긴 하지만, 적어도 돼지갈비 1인분에 35,000원 받는 집이라면 그에 걸맞는 서비스가 뒷받침 되어야죠. 아무리 바빠도 묻는 말에 설명도 제대로 안해주고 주문을 종용하는 태도는 정말 아닌 것 같아요. 갈비는 뭐... 맛있긴 했습니다. 고기 실하게 들어간 육개장도 그렇고요. 네, 당연히 맛있어야죠. 하지만 앞으로 여길 내 의지로 다시 갈... 더보기
안성집
서울 중구 을지로15길 19
좋음과 추천 사이. 논현역 아나고야와 둘 중 고민하다 여기로 왔다. 단품도 있지만 블로그 평을 보고 인당 5만2천원짜리 2인 오마카세를 주문했다. 숙성회 상태 괜찮았고 고노와다도 괜찮았다. 특히 약간 단맛의 카고시마 간장과 회가 잘 어울림. 이후에도 구이, 조림, 탕이 순차적으로 나오는데 나중엔 배불러서 숨이 안 쉬어질 정도. 2인 기준이라 가격이 더 비싸서 그런지 가격면에서 좀 아쉬웠지만 회나 해산물 러버라면 가봐도 괜찮을 듯... 더보기
어리숙회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22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