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 있는 순대국집. 좁은 골목에 입구가 있는데 꽤 유명해서 식사시간에는 줄이 길다. 양념장 들어가 있지만 맵진 않고 매콤하게 먹고 싶으면 다진고추 요청하면 주신다. 곱빼기에 고기추가 하면 고기양이 정말 많기 때문에 좋아하는 분들도 많고 국물도 깔끔하다. 좀더 구수한 국물 느낌 좋아해서 다른 사람들의 칭찬만큼 좋아하는 곳은 아닌데 그래도 고기양 많고 언제가도 비슷한 퀄리티의 국밥이라 나쁘지 않다. 11월 기준으로 사진의 가격보... 더보기
오늘은 문화의 날. 단돈 오천원에 영화 한 편 볼 수 있는 날이죠. 영화 보러 나오면서 좀 일찍 와서는 헌혈도 하고.. 그래도 시간이 남아 저녁을 먹을까 하고 들어옵니다. 피를 내보냈으니 당연히 식사는 선지국밥이라던가 순대국밥이라던가.. (틀려) 오늘은 Yesterday 가 가게 안에 흐르는군요. 특별할 것 없지만 관광객 천국 명동인지라 소중한집일 수 있겠다 싶습니다. 가격이 기존 뽈레 등록정보 보다 조금 올랐네요.... 더보기
올드팝과 재즈, 90년대 가요가 흐르는 기묘한 순대국집. 사장님 스타일부터 약간 음악 도인 느낌. 그런데 손님이 항상 붐비는 편이라 운이 좋아야 음악을 즐기며 순대국을 먹을 수 있다. 첫 번째 사진이 얼큰이탕인데, 그냥 다데기 더 들어간 순대국밥 특 이라고 보면 된다. 돼지 냄새 없는 깔끔한 스타일이고, 간간하니 맛의 밸런스가 괜찮다. 국물만으로 따지면 꽤 훌륭한 편. 당면과 선지가 들어간 토종순대도 맛이 나쁘지 않긴 한데 이왕... 더보기
밤에 두어차례, 일요일에 한 번 갔다가 매번 문을 문이 닫혀있어서 못갔던 곳인데요, 오늘은 점심이니까 괜찮겠지 하고 갔는데 줄이 길게 늘어서 있는 겁니다. 이 동네에서 점심에 줄서는 곳이 많지 않은데 말입니다. 😮 11시 55분에 도착해서 15분 조금 넘게 기다리고 앉았습니다. 다음 차례쯤 되니까 사장님이 미리 주문을 받아가시구요. 줄서는 집인데도 사장님이 친절하시네요. 뭔가 사장님 인상이 성격 참 좋은 전직 뮤지션 같은 느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