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로부터 이어받아 아들이 운영하는 곳. 처음 전화해서 예약하려 했더니 다금바리가 있다고 해서 네? 자바리겠죠. 설마 표준명 다금바리가 있다구요? 몇번이나 물어봐도 있다고 주장을 해서 의아해 하면서도 일단 방문. 왜냐면 표준명 다금바리는 일본에서도 거의 멸종상태 이기 때문. 갔더니 내 눈엔 자바리로 보이는 것이 여러 마리 헤엄치고 있었는데 셰프와 몇 마디 가벼운 설전을 벌인 끝에 이미 왔으니 하는 자포자기감으로 올라가서 자리를 잡았다. 가격도 다른데 비해서 조금 쎈 편이었다. 사진상으론 상당히 붉은색감이 있는데 이게 과연 자바리 는 맞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혹 능성어가 아닐까 하는.. 내가 알기론 자바리는 더 밝은 핑크핏이 돌아야 하는데.. 능성어는 한번만 먹어보긴 했는데 일단 나온 것은 능성어 식감은 아닌듯 했다. 무튼 찝찝함을 남기고 올라왔다. 생선에 조예 깊으신 분들은 의견 주시면 좋겠네요~ 아.. 글쓰다 보니 갑자기 능성어 먹고싶다 ㅜ #드람뷔#제주도#진미명가#진미명가식당#횟집#비추#자바리#다금바리#능성어
진미명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 167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