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음과 추천사이. 보통1 잔술1 본점이고 11석 정도 된다. 테이블이 따로 있지 않고 사진처럼 스시집 다찌처럼 해놓은게 독특하다. 잔술은 보리소주라고 한다. 소주3잔 좀 넘는 양이다. 곰탕고기는 썬 모양이 파스트라미를 연상시킨다. 퍽퍽함을 순화시키려 얇게 썰었는데 워낙 퍽살이라 그런지 다 가려지진 않았다. 국물은 다리살만 삶아서 그런지 나주곰탕처럼 아주 맑았다. 잡내없고 가벼운편에 개운한 맛. 토렴해서 나왔는데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 개인적인 이유중 하나는 쌀 자체를 판단하기가 좀 힘들기에.. 김치는 맛있었는데 실온에 꺼내놓은건 이해가 되지 않았다. 단일메뉴에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수고를 아끼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만일 김치가 항상 이 맛을 유지한다면 김치를 맛있게 먹을수 있는 온도에 대한 철학을 가지고 그때그때 자주 꺼내서 내놓을 수도 있긴 하겠다. 고기를 찍어먹는 고추지는 고추가루 베이스에 알싸한게 괜찮다. #드람뷔#옥동식#돼지곰탕#보리소주#고추지#토렴
옥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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