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갔는데 만족스러웠음. 치킨 마살라 커리와 시금치 치즈 커리, 허니난이랑 버터난 그리고 망고 라씨를 주문. 난이 3~4천원, 커리가 7~10천원 정도였던 거 같다. 우선 사진과 같이 난이 굉장히 커서 2명에서 다 못 먹었고 양은 충분했다. 버터난이 더 담백하고 달달한 허니난에 매콤한 커리 조합이 좋았음. 마살라는 매콤한 편, 시금치는 담백? 했던 것 같은데 좋았음 맛있다. 거의 호불호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더보기
수엠부
서울 마포구 백범로 30
사실 좋아요를 하긴했는데 고추쟁반짜장에 한해서다. 고쟁짜는 원래 괜찮은 메뉴여서 잘 먹었는데 사천탕수육이랑 짬뽕 국물이 진짜 별로였다. 고쟁짜는 일반 짜장보다 조금 더 기름진데 살짝 매콤한 고추가 있어서 꽤 맛있는 편이다. 사실 여기서 다른 메뉴에 대한 기억이 없다. 그냥 짜장 먹었던 적이 있었던 거 같은데 그닥이였던 느낌이 든다. 내가 원래 좀 누린네나 향신료에 조금 민감한 편이다. 근데 탕수육 첫 입 먹는데 돼지 누린... 더보기
홍원
서울 마포구 백범로 23
나는 쌀떡파인가보다.. 어릴적 어머니가 데려가주신 쫄깃쫄깃한 가래떡으로 한 떡볶이가 뭔가 기준이 된 것 같다. 오랜만에 만난 쌀떡볶이고 우선 사장님께서 매우매우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음. 떡+튀 4000원이고 순대 3500원. 먹다보니 떡볶이 튀김 양이 순대보다 적어서 다음에는 떡볶이, 튀김을 시키는 게 좋을 듯. 맛은 달달한 편이고 생각보다 소스 맛이 떡이랑 잘 섞이는 느낌이 아니라 아쉬웠음. 쌀이라 그런가. 다음에 ... 더보기
소구장
서울 마포구 신수동 63-13
새로 생긴 곳인데 괜찮았다 재방문 할 듯 요즘 이 주변에 괜찮은 식당들이 많이 없어진 와중에 생각보다 괜찮은 편이라 만족했음. 전반적으로 불향이 나고 가격대에 비해 양, 맛 적당했다. 고기 양도 괜찮았고. 차슈 덮밥이었는데 개인적으로는 간장양념이 조금 달달한 편이라 아쉬웠음. 와사비 듬뿍 줘서 좋았고 국도 그 정말 일반적인 맛보다는 더 나은 편이였다 가게가 매우 협소하고 바 테이블만 있음. 한 4~5명까지 앉을 수 있으려나... 더보기
덮당
서울 마포구 백범로 40
카이막이 궁금하면 한번쯤 먹어볼만 한 곳. (아쉽게도 사진이 별로라 생략) 다른 가게 웨이팅하는 중에 발견한 곳. 카이막은 스푸파로 보고 꼭 먹고 싶었다가 한국에도 몇 군데 생겼다해서 궁금하던 차에 발견해서 바로 먹어봤다. 다른 카이막 집들은 안 좋은 후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좋은 시도였다. 카이막과 모센라떼 시켰음. 카이막은 동그랗게 한 덩어리에 꿀과 함께 나오고 호밀빵 같은 것을 함께 줌. 듬뿍 퍼서 꿀이랑 먹었는데 되게... 더보기
모센즈 스위트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15길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