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한옥마을에서 멀지않은 북한산쪽에 진관사라는 절이있는데 그 곳의 찻집이 괜찮다고해서 은평뉴타운에서 밥먹은김에 가보았다. 절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몇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조용하고 잘 다듬어져 깨끗한 진관사가 나온다. 찻집에는 의자로 된 좌석도 있고 방으로 된 좌석도 있었는데 우린 뜨끈한 곳에 앉아 쉬고싶어 방으로 고고~ 쌍화차 시켰는데 예상한대로 진하고 건강해지는 맛이었음ㅎ 아무래도 우리가 추운 겨울 평일 낮에 가서일 ... 더보기
연지원
서울 은평구 진관길 73
대포항의 관광객 위주의 분위기에 질려 요새는 속초에 가서 회먹을 땐 꼭 여기로 간다. 1층 적당한 가게에서 회랑 해산물 고르면 손질해서 야채랑 2층 식당으로 가져다 준다. 차림비랑 매운탕값 받고. 스끼다시랄게 거의 없지만 회와 해산물 위주로 싱싱하게 먹을수 있어 갈때마다 만족. 나는 처음에 지인소개로 9호 태백호를 가는데 주인분께서 그때그때 배로 잡으신 것들로 인원수에 맞게 적당히 추천해주셔서 시즌마다 딱 맛있는 회 먹고온다.... 더보기
장사항 활어회 직판장
강원 속초시 장사항해안길 56
강릉시내 갔다가 먹을거 없어 찾아보다 가보았다. 생선구이 쌈밥으로 시켰는데 그렇게 맛있지는 않아서 조금 실망. 생선구이는 너무 평범했고, 반찬은 손 가는게없어 거의 다 남겼고, 된장찌개는 원래 그런지 오늘 특별히 그런건지 많이 짰다. 쌈용으로 나온 강된장이 시골 막장 스타일인데 엄마가 먹어보더니 어제 갔던 (추천하고싶지않은) 한식집 된장맛하고 똑같다고해서 시판된장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시판이어도 문제될건 없으나 된장을 담... 더보기
가마솥 쌈밥 식당
강원 강릉시 경강로2343번길 10
별내에 새로 생긴 냉면집 같아서 방문해봄. 코다리 냉면 2개 + 보쌈 한판 세트(2만 2천)로 시킴. 처음 한입 먹어보고는 함께간 이와 동시에 "우와, 맛있다!" 이러고 먹었는데 계속 먹을수록 조미료 맛이 강해서 그런지 짜고 질려 마지막엔 좀 남겼다. 보쌈은 꽤 퍽퍽한 편. 나는 개인적으로 조미료 많이 첨가되어 자극적이고 입에 착착 붙는 음식을 선호하지 않는데, 또 나와 다르게 그런 음식 좋아하는 분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도 ... 더보기
문상호 속초 코다리 냉면
경기 구리시 금강로 29
제주 선흘에 있는 [방주할머니 식당] 여기도 도민맛집이라는 얘기를 꽤 들어서 방문해봄. 단호박 칼국수와 고사리 비빔밥, 곰취 만두를 시켰는데, 단호박 칼국수는 그냥 평범.. 좀 짰나^^; 고사리 비빔밥에는 참기름이 너무 많이 들어가 먹다 보니 너무 느끼, 곰취 만두는 안에 두부와 돼지고기 등이 속으로 채워져있는데 한입 배어 물자 돼지고기 냄새가 좀 나서 이후론 손이 잘 안 가더라. 저 3가지 음식만으로는 굳이 다시 찾아갈만하진... 더보기
선흘 방주할머니 식당
제주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212
성북동 [수연산방] 소설가 이태준 선생의 고택이었던 곳을 개조해 전통찻집으로 운영하는 곳. 부암동 카페를 가려다 가려는 곳마다 주차가 안되어 가본 곳. 소설가가 살던 곳이라 그런지 곳곳에 작가들의 사진이 걸려있고 낡은 책들도 쌓아두었다. 마당에도 테이블이 있고, 정자 같은 곳에도 자리가 있고, 방에도 좌석이 여럿 되어 자리는 많아 보였음. 찻값은 조금 높은 편. 오미자차, 모과차 진하고 맛있었고, 미숫가루는 가루 채로 나와서 ... 더보기
수연산방
서울 성북구 성북로26길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