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보다 기대했던 곳. 집 근처에 있다면 한 달에 열 번도 가겠다고 생각했다. 맛과 상세한 설명도 엄청나지만 싫어하고 피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생각하는 새로운 경험까지!
바, 차가운 새벽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문2길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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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머리와 차돌 스키야키를 먹었다. 스키야키는 채수로 만들어지기에 조금 짜고 달다. (오래 먹으니 너무 진해져서 물을 조금 달라고 해서 넣어 먹었다.) 우동 면사리를 추가해 먹으니 딱 좋은 맛 ♡ 오키나와, 사포로, 오비 프리미엄 생이 있고, 간단한 사케와 소주들이 있다. 1차로 오기도 2차로 오기에도 좋은 집.
철판남 & 심야식당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길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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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 때문인지 주말에 사람이 많아 조금 늦게 왔지만 그래도 훌륭한 실장님 메뉴! 35000원(1인) 이번에는 같이 간 친구가 빨리 먹는 친구라 리필도 네 번 받았다. 리필 부위가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최고!
참치 한마리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8길 29
벚꽃엔딩이 돌아오면 다시 가보고 싶은 곳. 1인당 3만원의 저녁 코스 (3가지 요리, 식전 스프-면요리-디저트) 1인당 1만원 하우스 와인을 함께 마셨다. 아무거나 주세요 가 가능한 곳! 메뉴는 없고 당일 준비된 것을 셰프님이 음식 서빙 때 나와서 조리법과 먹는 법을 알려주신다. 다만 마음이 급하셔서인지 너무 빨리 말해주시는 게; 메뉴판이 다정하다. 다음에 가면 정수님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고 싶다.
쉐 라미
서울 서초구 마방로 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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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음과 추천 사이! 쑥갓을 구어주는 것도 좋았고, 고기가 굉장히 맛있었다. 케일 짱아지와 함께 갓김치, 묵은지 등 쌈야채 대신 싸먹을 게 많아 좋았다. 와사비, 갈치속젓까지 내어주는 반찬 중이 필요 없는 게 하나도 없어서 뭔가 미니멀리즘 철학이 반영된 곳 같았다. 시나몬 코젤 다크도 첫 경험함.
한담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38길 17
내 최애 반쎄오 집 ♡ 다낭에서 돌아와 바로 찾은 곳! 다른 날 찍은 사진이지만 다른 메뉴는 없이 반쎄오만 찍는 나의 애정!
프롬 하노이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13길 55-5
여섯 시쯤부터 자리가 차기 시작한다. 많이 좁은 편, 테이블 석과 방이 있는데 자리는 크게 차이 안 난다. 포장으로 가져왔는데 평일 저녁이라면 30분 전에 전화로 주문해달라고. 매운 거 잘 못 먹음에도 넘나 맛있었다. 양이 몹시 많은 편. 다소 달다.
용호 야채곱창
서울 용산구 효창원로 120
말해 뭐해~ 올 겨울. 첫 방어이자 마지막이 될 방어
바다회사랑
서울 마포구 동교로27길 60
고기야 원래도 맛있었지만 내부가 엄청 깔끔해졌다. 이 가게만의 정서가 크게 훼손되지 않고. 밝아진 것도 좋고! 개인적으로 목살보다는 항정살을 추천!
홍돈
서울 용산구 원효로48길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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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아드님이 운영하신다고 들었는데, 우선 음악과 분위기로 점수를 따고 들어간다. 진짜 일행과 얘기하다 말고도 음악을 듣게될 정도. 안주를 종종 바꾸신다던데, 이날 고른 두 메뉴 모두 훌륭했다. 고기도 부들부들하고. 요즘 서울의 밤을 자주 마시게 되는데 토닉 섞어 마시니 또 새로운 느낌. 내 집 앞에도 이런 가게가 있다면 좋겠다.
진구네식당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야탑로149번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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