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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슐랭
4.0
2개월

명동에서 맛있는 커피와 매력적인 라인업을 갖춘 곳. 평소 접하기 힘든 원두들이 가득해 좋았고 단골분들이 주로 방문해서인지 사랑방 느낌이 났어요. 메뉴는 산미있는 원두들만 있어 흥미로웠어요. Yunnan B,O,Y Summer Night Breeze 주문. 시간이 없어 호로록 마셨는데요. 설명처럼 정말 한 잔의 보이차를 마시는 듯했고, 돌아가는 길에는 입안에서 뒤늦게 커피스러운 신맛과 단맛이 올라와서 신기하더군요. 기존 버킷 오브 버킷이던 을지로 커피 버뮤다트라이앵글의 마지막 여정이었는데요. 한 잔으로 이곳의 진가를 메길 수는 없어, 다음에 또 오고 싶군요. 《《 을지로 "커피" 버뮤다트라이앵글 》》 ㅡ 커피 인쇄소(특별한 분위기, 라인업) https://polle.com/kims8292/posts/682 ㅡ 로투스(산미 다양한 라인업) https://polle.com/kims8292/posts/691 ㅡ 더 데일리 카페 인 을지로(에스프레소) https://polle.com/kims8292/posts/678

로투스

서울 중구 삼일대로9길 6 101호

가시미로

여기는 뜸을 들이지 않더라구요. 처음에 원두 불리는 과정 생략.

석슐랭

@casimiru 그 부분을 적진 않았으나, 불리는 과정이 없는 건 저도 개인적으론 조금 아쉬웠어요.

가시미로

@kims8292 불리는걸 생략하면 원두를 더 많이 사용할 거예요.

고맥

식초러버라 산미 땡기네요 감사합니다 ㅎㅎ

석슐랭

@godok_beer 아예 산미있는 원두만 취급하신다고 써있더라고요ㅎㅎ 산미하시니 고맥님께서도 많이 추천해주신 누바의 벨기에맥주가 급땡기네요.

단율

요즘 많이들 중국 운남성 커피를 드시네요 ㅋㅋㅋ 궁금하네요 ㅋㅋ

석슐랭

@kk1kmk 개인적으론 한 번 경험해보는 것은 괜찮으나, 다른 매력적인 라인업이 많기에 다음번 부터는 제 개인적으론 차라리 차 전문 가게 가서 보이차를 마시거나, 개성있거나 강렬한 핸드드립 스타일을 찾을 것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