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에서 술 달리면 마지막에 꼭 들리게 되는 곳. 오늘의 메뉴는 닭고기 스프였는데, 해장하기 좋은 영혼의 스프였고, 스테디셀러인 맥앤치즈는 여전히 중독적. 전 호불호 갈릴거라 생각 못했는데, 호불호가 갈리기도 하군요. 저녁식사로 가기보다는, 3차~4차로 늦게 심야식당st 로 가서 허기진 배를 다시 다독여주며 가볍게 한 잔 하고 헤어지기 좋아요. 다 Bar 자리이기에 혼자 가는 게 제일 좋고 최대 2명이 딱 좋아요. Bar 종사자분들이나 근방 가게하시는분들이 퇴근하고 많이들 들리는 곳이고 단골이 많은 가게여서, 뭔가 대접받거나 친절(?)을 바라기보다는 조용히 혼자 즐기고, 마음에 들어서 계속 다니다보면 단골이 될 거에요. 제 글보고 기대 하고 가시기보다는 장소도 음식도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거에요:) 《《 홍대 ~ 상수의 아름다운 밤 Road 》》 ㅡ 루디스(1차, 이태리 feat.와인) https://polle.com/kims8292/posts/831 ㅡ 블러드앤샌드(2차, Bar) https://polle.com/kims8292/posts/775 ㅡ 디스틸(2차, Bar) https://polle.com/kims8292/posts/755 ㅡ 페더(3차, Bar) https://polle.com/kims8292/posts/757 ㅡ 흠스홈(4차, 심야식당) https://polle.com/kims8292/posts/758
흠스홈
서울 마포구 독막로15길 5 1층
Colin B @colinbeak
사장님 캐릭터가 독특하긴 하죠 ㅎㅎ 가게 컨셉만큼.
석슐랭 @kims8292
@colinbeak 저같은 마니아층은 빠지면 출구없는 곳...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