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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scious.K
추천해요
4년

#제주도 #제주시 #앞뱅디식당 "제주의 향이 잘 녹아있는 제주국 전문점" 1. 제주도에 <향토국>으로 유명한 전문점들이 몇 집이 있는데, 이곳 <앞뱅디식당>도 약 30년의 역사가 있는 2대째 가업을 유지하는 유명한 곳 중에 한 곳이다. 앞뱅디는 제주 방언으로 '마을앞 광장' '넓은 들' 정도의 뜻인데, 실제 식당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 접근성도 다른 시내의 식당에 비해 좋은 곳이다. 2. 이곳의 주력 메뉴는 <각재기국>과 <멜국>인데, 각재기는 제주 방언으로 전갱이를 뜻하고 멜은 많은 분들이 아시듯이 멸치를 지칭한다. 예전에 한라식당을 리뷰할 때 각재기에 대해 쓴 적이 있는데, 예전엔 맛있는 각재기 (일본어로 아지 = 맛)를 전량 일본으로 수출했고 비리다는 편견으로 육지에서는 많이 먹지 않는 생선이였지만 제주제서는 아주 귀한 단백질 급원으로 사랑을 받아왔었다. 각재기는 등푸른 생선 종류라 지방기가 있고 살짝 비릴 수가 있어 그 향을 잡는 것이 조리의 관건인데, 예전에 리뷰했던 한라식당은 배추와 청양고추로, 여기는 배추와 된장으로 잡내를 잡고 시원한 맛을 더했다. 여기에 각재기의 지방맛이 연하게 국물에 더해져 참 맛있는 국이 된다. 3. 멜국은 소금간 만으로 조리한 국물이다. 조금 심심할 수는 있지만 배추와 멸치에서 오는 시원함은 각재기국과는 또 다른 맛의 결을 선사한다. 둘 다 맛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마치 미소라멘? 시오라멘? 중에 선택을 하듯이... 4. 국만 먹기 심심하다면 멜튀김도 좋다. 큼지막한 생멸치를 바로 튀겨주니 맛이 없을 수 없다. 대신 생멸이 예상외로 담백해 심심할 수 있으니 함께 주신 간장을 잘 활용하다. 또한 함께 주신 강된장과 배추쌈도 입안 리프레싱으로 좋으니 꼼꼼하게 주신 반찬들을 모두 활용해 더 맛있게 먹자. PS: 국을 두 개 이상 주문하면 <고등어구이> 써비스가 있으니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 ** 추천: 각재기국, 멜국 #동네식당응원프로젝트 #러셔스의베스트한식 #러셔스의베스트백반

앞 뱅디 식당

제주 제주시 선덕로 3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