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uscious.K @marious

4.5

8개월

My favorite restaurant in LA 소개 17탄 #LosAngeles #SanGabriel #Newport_Seafood_Restaurant “신선하고 실한 해산물이 아름다운 최고의 중식 해물요리집” LA는 여러 국가의 인종들이 다양하게 섞여 있지만 나름대로 자신들의 영역이 있습니다. 다운타운의 차이나타운은 예전에 비해 인구 수도 그렇고 상권도 중국인들의 영역이 아닌 관광지 처럼 변한 것 같아요. 대신 요즘 중국인들은 LA의 I-5 고속도로 동쪽 Montery Park, Alhambra, San Gabriel, South Pasadena 지역에 집중해 있습니다. 이곳이 New 차이나타운인데 이렇게 큰 중국 커뮤티니가 있다보니 이곳 중식은 미국식 중식이 아닌 "정통중식"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중식 뿐만 아니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 요리들도 참 흥한 곳이라 한국인들도 좋아하는 지역이지요. LA에 오래 계실 예정이라면 이 지역 알아두시고 방문해 보세요. 미국에서 작은 중국을 맛보실 수 있답니다. 그 중에서도 시푸드로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이곳 Newport Seafood 입니다. 예약을 받지 않기 때문에 언제나 인산인해. 피크타임엔 최소 30분 이상 대기는 각오하셔야 하는 인기 많은 곳이지요. 예전부터 좋아하던 곳이라 꼭 먹고싶어서 무려 30마일을 운전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분위기 잘나가는 중식당은 대부분 광활한 내부와 엄청난 부산함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입구에 커다란 어항과 다양한 해산물들은 보는 사람을 설레이게 하네요. 시끌벅적한 중식당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이블에 안내되면 3분 내로 인원 수에 맞게 Hot & Sour Soup과 밥 한 솥이 서빙됩니다. 한국에서 산라탕 스프 한 그릇 먹으려면 최소한 5,000원은 내야할 텐데 여기선 기본입니다. 그리고 밥은 무한리필인데 기본으로 주시는 밥 양이 정말 한 솥입니다. #랍스터 이집은 랍스터가 가장 유명해요. 싱싱한 랍스터를 튀기고 거기에 각종 소스와 함께 웍으로 볶아내는 요리입니다. (물론 찜도 있구요) 가장 유명한 소스는 하우스스페셜인데 덜 매운 깐풍소스와 비슷합니다. 초대량의 파와 간장양념 그리고 고추가 기본이라 살짝 맵고 달달하면서 간장의 감칠맛이 정말 맛있습니다. 커다란 랍스터의 살맛도 실하고 알밴 랍스터의 경우 빨간 랍스터알은 정말로 진미입니다 (절대 양보하지 마세요). 이 소스가 너무 아까워서 남은 소스는 집에 포장해와서 볶음밥으로 만들어 먹어도 참으로 맛있었네요 ^^ #크랩 랍스터와 같이 게도 같은 방식으로 조리해 줍니다. 찜도 있고 튀겨서 소스에 볶기도 합니다. 이번엔 Dungeness Crab 찜으로 먹었는데 신기하게 생강을 넣고 쪄내서 비린맛을 제거했네요. 함께 주는 간장소스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랍스터 소스가 강렬해서 그 뒤로 먹은 스팀크램은 그 감흥이 반감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ㅠㅠ #클램 <인생클램>입니다. 한국에도 많은 중국집에서 바지락볶음을 해주긴 하지만 이곳은 일단 클램의 씨알과 신선도가 으뜸이네요. 미국에서도 이 정도로 큰 클램은 꽤 가격이 나갑니다. 크기가 실한 꼬막 정도이고 속살도 통통하게 잘 여물어서 쫄깃한 식감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조리가 완벽합니다. 쎈 불에 살짝 볶아 질겨지지 않고 조개육즙이 잘 보관되어 있는 촉촉함이 훌륭합니다. 소스도 예술입니다. 대량의 고추와 마늘이 매콤함과 화끈함을 주고 클램의 감칠맛이 혀 위로 쏟아져 내립니다. 물론 조리료맛도 한 몫 하지만 다른 양념들이 이미 조미료의 느낌은 꽉 잡아줘서 어색함은 없습니다. 여기에 신의 한 수인 엄청난 양의 <바질폭탄>. 클램 하나 집어 물면 매콤 화끈 감칠맛에 향긋한 바질이 풍미의 폭포수를 선사하네요. 정말 손이 100개라면 100 썸스업 하고 싶을 정도의 휼륭한 클램요리였습니다. #볶음면 초면이라고도 하는 해물볶음면인데 한국분들이 참 좋아하시죠. 잘 튀긴 에그누들 위에 굴소스로 볶은 걸죽한 해물과 소스가 올라갑니다. 해물 전문인 만큼 해물의 질과 양이 압도적입니다. 우리나라 특급호텔의 그것처럼 큼지막한 관자, 새우 등이 눈에 쉽게 보이고 조리도 잘 되서 질긴감 없이 부드럽습니다. #다른메뉴 다른 메뉴들의 종류도 많은데 예전 기억 떠올리면 모두 만족스럽습니다. 광동스타일의 중식에 매콤함이 가미된 요리들이라 한국인들에게 잘 맞고 심지어 <소주> 도 판매하세요. 한식당 이외의 식당에서 한국소주를 파는 집은 미국에서도 처음 봤네요 ㅋ #종합 한국에서 이 정도 수준의 해물요리를 먹으려면 특급호텔이 아니면 어렵습니다. 그 정도로 이 곳은 가격도 좋고 (한국에 비해) 맛도 좋습니다. 풍성함과 맛과 푸근함을 모두 갖춘 곳이라 초강추 할만한 곳이에요. 다만... 예전의 그 맛있음에서 비해 조금 아쉽게 변한 부분들이 느껴진 것은 제가 나이가 드는 까닭일 지도 모르겠네요.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LA #러셔스의베스트중식 #러셔스의베스트시푸드

Newport Seafood Restaurant

518 W Las Tunas Dr, San Gabriel, CA 9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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