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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hingtonDC #OldEbbitGrill “아주 미국스러운 맛” 아마도 워싱턴DC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이 아닐까 생각이 되는 매우 클래식한 아메리칸스타일의 레스토랑이에요. 조금 컨템퍼러리한 유명한 곳은 Founding Farmers인데.. 이곳과 쌍벽을 이루는 곳이라 보심 됩니다. 미국 레스토랑 예약은 'Open Table'통해서 하시면 되는데 사전 예약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약 30분 정도 대기하고 먹었습니다. 물론 드시는 손님과 대기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분위기 뭔가 옛날 영화에 나오는 1900년대 초반의 느낌입니다. 서버들의 복장도 그렇고 클래식한 장식의 내부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손님들의 복장은 캐주얼해서 어타이어가 그렇게 쎄진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네요. 옛스러운 멋과 관광지 스러운 모습이 공존하는 편한 느낌입니다. #메뉴 이곳 가장 유명한 메뉴가 오이스터 같은 콜드스푸드 입니다. 그리고 유명한 것이 게살 그득한 크랩케익. 그 외에 스테이크 종류도 유명합니다. #오이스터 #크랩클로 동부에 오면 당연히 오이스터 드셔야 합니다. 원래는 'R'이 들어간 달의 굴이 맛있다고 하고 그렇지 않은 달은 독소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시는데 요즘엔 냉동기술이 발달해서 일년 내내 맛있는 굴을 드실 수 있습니다. 한국 굴과는 달리 다양한 종류의 오이스터를 드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과 맛이 산뜻한 바다향부터 크리미한 밀크맛까지 다양합니다. 이곳 오이스터도 굉장히 신선하고 맛있기 때문에 머스트잇 아이템으로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라스베가스에서 먹은 스톤그랩 집게발이 너무 맛있어서 함께 주문한 집게발. https://polle.com/marious/posts/2691 그런데 일단 손질해서 나온 집게발이 참 먹기 어렵게 주셔서 게살 빼먹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게살의 충만함이나 달달함을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절대 주문하면 안되는 메뉴"로 기억하시면 좋을 듯. #크랩케익 미국 클래식한 레스토랑에는 대부분 크랩케익이 있는데 얼마나 많은 게살로 만들었는 지에 따라 그 맛과 가격이 결정되요. 이곳에서 먹은 크랩케익은 제가 미국에서 10년 넘게 살면서 먹은 크랩케익 중에 단연 1등이였습니다. 충만한 게살과 거기서 오는 게살의 식감과 감미가 정말로 맛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게는.... 남이 까준 게살이라고 하듯이 남이 까준 게살의 진수를 맛보시려면 이곳 크랩케익은 머스트잇 입니다. #미트로프 저희 부부가 서부 #산시미온 이라는 작은 태평양 연안의 마을에서 먹은 미트로프 이후로 미트로프에 대한 환상이 있습니다. 이렇게 유명한 클래식한 레스토랑의 미트로프라는 메뉴는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주문했었네요. 상당히 공들여 만든 미트로프이고 식감도 좋았지만 그 옛날 환상의 미트로프에는 못미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렇지만 참 맛있게 잘 만든 미트로프이니 함박스테이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메뉴일 듯 합니다. 이곳은 다음 워싱턴 갈 기회가 있어도 꼭 다시 가고싶은 곳이에요. 미국 가셔서 정말 미국스러움을 제대로 느끼시려면 이곳 Old Ebbit Grill 강추 드려요. #러셔스의미국 #러셔스의DC #러셔스의베스트양식 #러셔스의베스트씨푸드 #러셔스노포 #미국노포

Old Ebbitt Grill

1440 G St NW, Washington, DC 20005, USA

새키

요소별 구체화는 못하겠지만 미국스럽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Luscious.K

@sluid_no 맞아요. 여기서 먹으면 이게 딱 미국 다이닝이구나 싶었어요. 사실 전 빵 부터 너무 인상적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