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식 #대한항공 #KE081 "열심이였던 기내식 변화" 2025년 8월 인천-뉴욕 대한항공 KE081 비즈니스석 기내식입니다. 1년만에 뉴욕행인데 그 사이에 대한항공은 옷을 갈아입었다. 로고도 바꾸었고 라운지도 리뉴얼했고 기내식에도 살짝 변화가 있다. #와인 새로운 와인 소물리에가 추천하는 와인을 탑재했다고 한다 (Marc Almert). 검색을 해보니 그 중 꽤 괜찮은 와인도 있었고 맛도 대부분 유럽와인풍으로 편향이 되어 있다. 그중 샴페인은 Duval Loroy 레드는 Castello di Brolio 맛있게 마셨다. #아뮤즈 예전 아뮤즈는 올리브, 토마토, 모짜렐라 치즈, 올리브오일이였는데, 게살이 올라간 크림소스와 그레이프 후프츠를 놀려서 상큼함을 줬다. 고급스럽긴 했는데 식전 샴페인엔 작년 블랙올리브가 더 나았다. #수프 작년에 토마토바질수프였는데 올해는 토마토새우수프다. 예전엔 부드러움을 강조한 수프였다면 토마토새우수프는 맑고 시원하면서 살짝 매콤함이 있다. 맛이다. #문어샐러드 통문어샐러드를 내어주신다. 작년의 연어 몇점에 비해 훨씬 고급져보인다. 통문어, 블랙올리브, 오이, 파프리카, 그리고 페타. 샴페인과 기가막히게 잘 어울린다. 아뮤즈에서 아쉬웠던 점을 문어샐러드가 살렸다. #1식 1식은 개인적으로 참 아쉽다. 출국전 몸이 많이 안좋아 미리 신청해둔 제육쌈밥을 포기하고 소화가 조금 더 잘 되는 생선요리로 대체. 참고로 출국편 제육쌈밥이 아주 압도적으로 맛있는데 말이다. 비스크소스와 광어를 먹었는데 부드러운 광어살과 크리미한 소스가 참 편안하다. 아픈 나에게도 힘이 되준 맛있는 식사였다. 작년의 크리미한 소스가 부드러움만 줬다면 비스크소스는 풍미까지 준다. 나이스 치즈와 아이스크림은 맛없없. 훌륭한 1식이였다. 번외로 일행의 식사는 불고기묵밥인데, 정말 맛있다. 부들하고 달지않은 불고기도 맛있지만 시원한 묵사발도 출국전 위장을 준비하기엔 좋은 맛이다. #2식 2식은 당연히 라면. 몸이 않좋아도 라면은 먹어야 한다. #댕공라면 이 출국편과 입국편이 다르다. 출국편은 만두떡라면인데, 이번에 라면이 달라진건지 너무 매워 반도 못먹고 남기는 참사. #3식 미국 입국전 한국맛으로 위장을 보호해 주어야 하니 낙지덮밥. 작년과 같은 메뉴인데 작년엔 낙지 비빔밥 처럼 먹는 형식이라면 이번엔 반찬 처럼 먹는다. 김도 후리가케 형태에서 도시락김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대한항공 로고 탑재도 하고... 맛이 너무 날라리 처럼 양념이 따로 논다. 대신 반찬이 열일한다. 정말 맛있다. 특히 오이고기볶음이 대단하다. 맛있게 먹었다. 과일디저트 역시 맛없없. 전반적으로 대한항공의 변화와 함께 기내식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같은 메뉴도 액센트가 다르고 좀 더 고급화를 했다. PS: 식기가 무려 알마니 ㅎㅎ 이번 변화 진심이네 ㅎ PS2: 반찬들이 무지막지 맛있어진 것도 큰 변화와 진심. #러셔스기내식 #러셔스의베스트한식 #러셔스의베스트씨푸드
대한항공 기내식
대한항공
하루별 @haemi
과일은 역시 맛없없이죠!
Luscious.K @marious
@haemi 사실 언제 어디서나 과일이 제일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