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기운과 찬 기운을 어우른다는 식당 [ 온랭 ] 溫冷 - 망원역 인근이라 망원 온랭으로 불리지만 마포구 성산동에 위치. 상호명답게 따뜻한 메뉴와 찬 메뉴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가 협소하고 바테이블만 있다보니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 <평양냉면> 주문과 동시에 반죽을 제면기에 넣어 면을 뽑아내고 삶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어서 보는 즐거움이 있어요. 육수는 맑은편은 아니였고, 초심자도 먹을 수 있을 고기국물의... 더보기
평양냉면 주문. 을밀대 먹고 얼마 안돼 먹어서 그런가 상대적으로 아쉽긴 함. 국물맛은 을밀대가 확실히 진해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더 슴슴했음. 그래도 중독성 있는 맛이라 육수는 만족. 하지만 면을 너무 돌돌 감아놓으셔서 면에 육수가 전혀 안 배겼음. 똘똘 감긴 면 푸는데도 좀 걸리고, 다 풀고 딱 먹었는데 육수 맛 전혀 없이 딱 면 맛만 나서 좀 실망. 플레이팅 보단 맛을 위해 면을 너무 감아놓지 않았으면.. 그 외에는 만족했으나... 더보기
“와 이거 무슨 맛으로 먹냐” 싶은데 계속 먹게 되는 묘한 매력의 평냉.. 점심에 먹었는데 저녁에 또 생각 나더라고요. 다음 날 아침에도 생각남. 아직 평냉 입덕부정기이라 열 번만 더 먹어봐야겠음. 메밀향이 진한 건 취향이 아닌데, 여기는 국물과 잘 어우러지면서 육향을 가득 품은 면이라서 흡족. 고기도 두툼합니다. 냉면 양이 많아서 만두나 녹두전 먹으려면 꼭 누구 데려와야겠음. 11시 30분 오픈 시간 맞춰가면 늦음. 현대인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