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명월집 오랜만에 나선 인천 투어의 첫 식당으로 찾은 곳은 명월집. 백반 단일 메뉴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곳입니다. 이 날 반찬은 애호박나물. 시금치나물, 멸치볶음, 김치, 계란말이에 코다리조림. 기본 반찬은 솔직히 평범하고 무제한으로 떠 먹을 수 있는 김치찌개가 걸작이네요. 아주 푹 익어서 이 없이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러운 식감의 김치와 돼지고기가 한 가득 들었는데 개인적으론 이런 푹 익은 김치찌개를 좋아해서 무척... 더보기
인천항이 있는 중구는 오래 전에는 은행, 병원, 관공서가 모여 있어서 그야말로 ‘핫플레이스’였다. 또한 항을 드나드는 사람들을 위한 식당이 많아 밥집 거리가 형성되어 있었다. 그 중 50년이 넘은 김치찌개 백반집으로 7천원이란 가격에 밑반찬도 푸짐하고, 큰 양푼에 돼지 앞다리가 듬뿍 들어간 찌개는 손님들이 마음껏 떠먹을 수 있도록 곤로 위에 양푼째 끓고 있어 무한리필로 운영된다. 집 앞에 있다면 참 좋겠는 곳. 13회. 노포... 더보기
농림수산부에서 발표한 ‘꼭 가봐야 할 식당’에 선정되었다는 옛 기사가 눈에 띄인다. 인천에서 유명한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라는 질문에 쫄면과 냉면 짜장면 등 면요리들이 나오겠지만, 백반도 그들 못지않게 유명하다. 위에서 언급한 여러 음식들중 갈비탕이나 냉면, 해장국 등은 다른 지역도 골고루 포함이 되었지만, 백반은 놀랍게도 선정된 두 곳 모두 인천이라는 점.(한군데는 강화의 우리옥) 메뉴는 단 한가지. 곤로 위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