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셉이 독특하고 아이디어가 참 기발하죠. 바닥의 화면과 천장의 거울에서 몰아치는 파도와 신비한 배경음이 합쳐져,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이나 설치미술의 한가운데에 들어온 것 같구요. 컨베이어 벨트로 커피를 날라주는 것도 그렇고, 한국 카페의 힙에 새로운 영역을 만들어낸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에요. 그런데 컨베이어 벨트의 구동음이 작긴 하지만 확실하게 들리고, 움직이는 모습도 눈에 계속 거슬리네요. 환공포증(사실 질환은 아니... 더보기
여기는 커피를 판다기 보다는 경험을 파는 곳 같다. 라이카 시네마 2층에 위치하고 있으니 영화 보고 커피 한 잔 마시고 나오면 딱 좋음. 시그니처라는 인절미 콘파냐량 인절미 아인슈페너 주문했고, 디저트로는 꿀케이크랑 커피 무스 주문. 다 맛있긴 했는데 네가지 다 엄청 달아서 디저트를 먹을 예정이라면 음료는 아메리카노나 차 종류를 주문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사진 상으로 디저트가 엄청 작게 느껴져서 두 가지를 주문 했던건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