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그라노
Cafe GRANO
Cafe GRANO
국현에서 전시보고 혼자 밥먹으러 간곳. 내부인테리어가 우아한건아니고 그냥저냥 밥먹기는 괜찮다. 쭈꾸미 크림 리가토니를 시켰다. 노오란 크림이 특이했고, 꾸덕한 크림소스 좋아하시면 비추. 쭈꾸미는 약간 매콤한 양념이 되어있는데 잘어울린다. 보돌보돌 탱글탱글한게 엄청 잘 익었다ㅠ ㅠ 양은 엄청 적다. 리가토니면 정확히 12개 있다. 양 많으신분들은 더 시키셔야 할듯하고, 난 배가 별로 안고픈 상태여서 만족스럽게 먹었다. 연어랑 같이... 더보기
테라13의 주방을 맡고 계신 소르티노 셰프의 베이커리 겸 다이닝 카페다. 메뉴에 크림 먹물 뇨끼가 등장했길래 바로 시도해봤다. 먹물을 넣어 새까만 뇨끼가 새하얀 치즈 크림 소스의 색과 대비되며 인상적인 시각미를 만들어낸다. 그 사이사이를 붉은 색의 새우가 뛰놀고 있다. 시각미에 꽤 신경을 쓴 듯한 메뉴. 맛도 정말 훌륭하다. 큼지막하게 빚어 입에 꽉차는 부드러운 식감의 뇨끼, 바싹한 겉과 부드러운 속의 식감 대비를 잘 살렸고 고... 더보기
테라13과 그라노를 운영하는 산티노 소르티노 셰프의 카페다. 가격에 비해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 현대미술관의 보물! 가성비가 사랑스러워서 미술관 올 때마다 애용해왔는데, 알고보니 소르티노 셰프여서 깜짝 놀랐다. 어쩐지 카페 이름이 "그라노"였더라니... 사진에는 가을에 먹은 베이컨 오일 링귀네와 우렁된장 새우 크림 링귀네, 그리고 최근에 먹은 프로마주 피자와 판체타 토마토 푸실리다. 메뉴는 한 번씩 바꾸는 듯하다. 우선 링귀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