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ch & Gre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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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뜸했네요. 밀린 포스팅의 첫 번째는 위치앤그레텔의 슈톨렌입니다. 작년에 먹고 너무 좋았어서, 올해 두 개나 주문했습니다 ㅋㅋ 향긋하고, 건과일뿐 아니라 견과류 풍미도 삭 퍼지고, 너무 뭐랄까.. 그냥 ‘빵’ 같지 않게 식감도 잘 잡았습니다. 어떤 의미에선 보법이 다르다고 느껴집니다. 유명 베이커리들에서 대중화된 방향으로 슈톨렌의 방향성을 잡는 요즘, 맛의 재미는 오히려 이런 작은 가게들에서 찾게 되네요.
위치앤그레텔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17길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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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빵은 완전 바삭바삭하게 다시 뎁혀 주셔서 좋았어요. 맛 자체는 초콜릿 무스가 더 맛있었는데 혼자보다는 둘이 나눠 먹는 게 안 물리고 맛있을 듯해요. 카푸치노는 속이 빈 것 같은 밍밍한 느낌이 살짝 있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디저트가 제법 괜찮아 이 근처에서 분위기와 맛 다 잡기엔 좋은 선택지인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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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맛있고 휘낭시에가 대박임. 겉이 살짝 바삭 쫀득하면서 속은 촉촉함. 넘 친절하시고 매장도 귀엽고.. 뭐 하나 흠잡을 데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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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말이 필요없습니다. 무조건 추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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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좌에서 연트럴 가는 중간쯤에 신생 맛집과 젊은 감각의 가게들이 들어서고 있는데 그중 가장 최근에 나타난 강자다. 이전에 한번 휘낭시에를 맛보고 감동한 적이 있는지라.. 본격적으로 이곳 베이커리를 한번 털어보고자 오늘 나온 모든 메뉴를 시켜보았고 전부 맛있었다. 특히 바나나 푸딩과 스콘이 아직까지 기억남. 너무 달지는 않은, 한국인이 좋아할법한 그런 설탕간이다. 음료로 짜이에 가깝고 향신료가 강해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밀크티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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