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고
季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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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회석요리 오픈 1년이 지난 청담동의 회석요리집. 부부 쉐프가 나란히 앉는 바 9자리의 식당을 운영한다. 스시야와는 달리 두꺼운 우드슬랩을 식탁으로 골랐다. 표면이 아주 부드럽고, 히노끼처럼 색이 밝지 않아 안정감을 준다. 9개의 코스로 구성된 12월 코스를 맛보았다. 1. 옥돔 위에 익힌 복어정소를 올려 생와사비와 섞어 먹는 첫 요리. 옥돔의 단맛, 시라코의 크리미하고 진한 부드러움에 맛난 와사비가 잘 어우러진... 더보기
미슐랭 별 얻은 뒤 미토우가 생각보다 좀.. 기대했던 것에 비해서는 많이 흐릿해서(접객은 최고 좋았지만) 이런 식의 요릿집을 더 가는 건 그만두자 걍 하루나 자주 가자 다짐했었는데요. 그래도 가을이 오니 땡기기도 하고(원래 스시보다 이런 요리집 좋아함) 오랜만에 그 분과 축하할 일도 있어 들러 봤습니다. 산다이 출신 셰프님들(부부십니닷)이라는 점에서 믿음이 가기도 했고 거의 모든 평이 아주 좋아 고민을 멈추고 방문해 봤죠ㅎ 공...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