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
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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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방하게 썰린 회가 철썩철썩 입안에 달라붙는다. 목구멍이 막히도록 입에 집어넣고 한가득 씹는 맛으로 먹으면 좋다. 강조하려는 맛이 너무 강해서 미식가보다는 대식가의 취향에 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 다 아니지만 간만에 배 터질 때까지 신나게 먹었다. 사장님? 실장님?이 혼자 온 게 용기가 대단하다면서 관심을 많이 기울여 주셨다. 한 주 뒤에 바로 성시경 유튜브 나와서 신기했다.
묵호
서울 중구 세종대로14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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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호횟집 (한국식 횟집, 서울특별시 중구 북창동 - 수도권 전철 1/2호선 서울시청역 부근) 잘나가는 율사 후배님과 계리사 후배님께서 상잉여인 저를 구제하러 불러주셨읍니다,,, 2013, 2014년에는 분명히 묵호회집이라는 상호를 가지고 있었는데 정작 찬을 놓는 깔개라든지 수저껍질에는 ‘묵호일식’이라고 적혀있는 요상한 곳입니다. 간판을 거꾸로 세워놓은 것부터가 아주 압도적인 이 식당, 과연 식탁에서는 어떨까? 👍 고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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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접대용 한국식 일식집. 숙성회 전문인데 숙성 정도가 꽤 절묘하다. 그러나 너무 기름져서 빨리 물리는 것이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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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거의 젤리 수준의 숙성회를 제공하는 북창동의 오래된 횟집. 리모델링하여 지금은 상당히 쾌적한 실내와 룸들을 제공. 연령대가 높은 분들이 모듬회에 술 드시러 많이 찾는 듯하다. 재미난 실장님께서 방마다 찾으시며 회 썰어 주시며 설명해주시는 그런 스타일. 처음에 빈 접시 내주셔서 놀랐는데 곧 실장님이 오심. 함께 먹을 견과류와 빙어 등을 내주시는 게 독특한데, 숙성회가 매우 기름져서, 혹은 찰져서 느끼할까봐 주시는 듯. 횟감으로 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