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케
Danke
Danke
카페 외관의 로고부터 내부 곳곳에 새겨진 손글씨 낙서들이 귀여운 공간. ‘Danke’라는 이름 때문에 독일 카페의 분위기를 가져온 건 아닐까 싶었지만, 독일에 머물렀던 시간이 일주일 남짓 뿐이라 어떤 게 독일 감성인지는 잘 모르겠다. 노출 콘크리트 구조와 푸른색 페인트의 흔적이 조금 밖에 남지 않은 낡은 벽지, 통일성이라고는 없는 색깔의 의자와 테이블이 멋스럽게 어우러진 빈티지 카페다. 무심한 듯 귀여운 카페의 타이포그래피가 그... 더보기
온두라스 플라네스 파라이네마 워시드 (6,000) 에소바 가려다 문 닫아서 ㅜㅜ 근처에서 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찾아 들어왔어요. 공간은 넓진 않지만 잠깐 머물다 가기엔 꽤 아늑했습니다. 온두라스 플라네스 파라이네마 워시드원두 아이스로 마셨는데 최근 넘 화려하고 풍성한 필터커피를 자주 마셔서 그런가 이날 마신 커피는 좀 무난하게 느껴지긴 했습니다. 다크한 초콜릿에 탄맛까지 묘하게 섞인 느낌이었고 산미는 적은 편이었습니다. 마무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