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오모이
片思い
片思い
놀이터보다 휴식처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 흥을 돋우는 곳이 있는가 하면, 차분하게 가라앉혀주는 곳도 있다. 이곳은 후자다. LP음반으로 트는 재즈음악과 술 한 잔에 잔잔하게 취할 수 있는 그런 곳. 메뉴판에는 다양한 안내사항들이 깨알 같이 적혀있다. 읽다보면 어딘가 옥죄어 오는 그런 안내사항과는 거리가 멀다. 본인의 퇴근시간이 다가오면 아무 장르의 음악이나 튼다던가, 외부음식을 가져오면 다른 손님들에게 조금씩 나눠줘야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