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면서 동시에 해장도 하는 식당. 아저씨들이 바글바글해 무더운 집.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엊저녁도, 갑자기 쏟아진 소나기에 습하고 더웠다. 지난 방문에 이어 다시 부산사시미 주문. 지난번과 거의 패턴은 동일하지만 구성 재료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그날의 시장에 따라 바뀌는 듯. 해물을 주로하여 생 해물인 회, 조리한 해물, 삭힌 해물인 젓갈이 다양하게 술안주로 나오고 중간에 재첩국이 딱 버티고 있는 구성. 취함과 동시... 더보기
재첩국집의 오마카세 재첩국집에서 제철 해물을 재료로 오마카세를 낸다. 부산사시미. 70,000/인. 초밥에 아기자기한 해산물을 얹어 내는데, 숨 쉴틈을 주지 않고 내 온다. 초고속 서빙. 포도와 땅콩, 강냉이가 첫 찬. 심심풀이로 깔려 있고 칠게 무침이 수북이 담겨 있어 정감있다. 그리고 양배추와 순무 잡종인 콜라비. 아삭하다. 전복내장인 게우비빔밥 청어알올린 멍게젓갈밥. 타코와사비샐러드 일인 일 고등어 조림. 4인용 사... 더보기
대치동에서 정말 오랫동안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식당이다.재첩국 뿐만아니라 철따라 멸치회무침 전어회무침 등 제철 음식도 잘 하는 가성비 맛집이다. 그 중에서 이 집의 재첩국정식은 대치동 아재들의 숙취를 책임지고 있는 대표메뉴이다.. 부추가 듬뿍 들어간 재첩국은 시원하고 담백하다. 대접에 된장찌개를 넣어서 비벼먹는 재미도 괜찮다. 고등어조림, 부산오뎅, 쌈 등 알차게 구성된 부산식 백반이다. 대치동에서 꼭 먹을 만한 점심 메뉴이다.... 더보기
전날 술 무식하게 많이 마시고 점심때 일어나서 해장 뭘로 하지...? 하고 고민하다가 간 곳이에요... 한창 어릴 때 맨날 대치동 왔다갔다하면서 봤지만 직접 가보는 건 처음이네요. 해장에는 재첩진국(14000원)이 제일이라길래 재첩진국을 시켰습니다. 재첩정식(9000원)과 재첩진국의 차이는, 진국이 더 국물 및 재첩이 더 많고 고등어조림을 준다는 것 같아요. 비빔밥은 둘 다 나옵니다. 양적인 측면에서 정말 푸짐해서 만족스럽습니다... 더보기
#대치동 #할매재첩국 예전에 부산에 출장 갔을 때 야식으로 먹었던 할매재첩국. 그 당시 24시간 오픈에 풍성한 상차림과 착한 가격, 시원한 재첩국이 맘에 들었던 곳인데 서울 분점이 대치동에 있는걸 알고 오랫동안 가고싶다만 했었다가 혼밥으로 살짝 방문해 봤습니다. #분위기 평범한 식당 분위기입니다. 좌식 테이블 공간이 반 정도 되고 일반 테이블 공간이 반 정도 됩니다. 생선을 주로 취급하는 곳인데도 다행히 비린내는 매장에서 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