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스일레븐
LAMB'S ELEVEN
LAMB'S ELEVEN
일요일 저녁, 포스트로도 쓴 적 있는 ‘선술집 문득’의 오경주 사장이 연락이 왔다. ‘행님 맛있는 거 함 드시지예.’ 그래서 소개받아 간 상수동 ‘램스 일레븐’. 가수 테이의 수제버거집 바로 옆. 이전에 양고기 집들 몇 개 몰려있는 신용산에 한 군데 포스팅하면서 증맬 맘에 안 드는 것만 투덜거렸는데 여기는 그 투덜거림의 대상이 되었던 요소들이 하나도 없었다. 내가 메뉴를 본 게 아니라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양고기에 ... 더보기
내가 좋아하는 양고기니까 당연히 맛은 있는데 다른 양고기집과 비교했을 때 특색 있거나 특별히 맛있는 건 아니어서 ‘괜찮다’로 했다. 가격은 다른 일본식 양갈비 전문점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그리고 콜키지프리인 점은 완전 플러스! 나는 소스를 좋아하는데 양갈비를 찍어먹는 소스가 조금 더 맛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다진 고추를 넣어 매콤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은 점은 좋았다. 명란밥에는 생각보다 명란이 굉장히 많이 올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