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는 이런 곳일까요. 이국적인 감성 가득한 공간에서 즐기는 커리와 소금라씨. 소금라씨와 짜이 맛집으로 저장해둔 곳이라 커리는 기대 안했었는데요. 향이 강하지 않고, 크리미해서 부드럽게 넘어가더군요. 크리미한 커리와 쫀쫀한 강황밥과 잘 어울렸어요. 새우도 큼지막해서 좋았고요. 그냥 헤어지기 아쉬워서 소금라씨까지 후식으로 즐겼는데요. 사각사각 씹히는 얼음알갱이에 기분 좋아지는 단짠이었어요. 메뉴판부터 가게의 취지와 정성... 더보기
이 집 역시 수 년을 지나쳐 다니다 드디어 와봄. 커리맛은 슴슴한데 향신료 섞인 밥이 맛있었고, 소금 라씨 아이스크림은 유지방 맛은 약한데 또 묘하게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되는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