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운전을 못하고 있는 상태라, 나의 손발이 되어준, 먼 길 온 친구와 함께 간 ‘왔다식당!’ 영도의 유명한 맛집이기도 하고, 된장을 좋아하는 친구에게 취향저격 맛집일 거라 생 각이 들었다. 스지를 좋아하는 육식파 나에게도 취향저격!! 11시 정도에 도착한 거 같다! 여긴 기사식당으로 유명한 곳이었는데, 요즘은 그런 느낌은 아니다. 오전 8:30-오후 3:00 영업이 일찍 끝나고, 재료가 소진 되면 문 닫는 곳이다. 스지... 더보기
삼고초려 끝에 방문을 할 수 있었다. 한우 스지 찌개가 이 정도 가격이라니! 스지맑은전골, 스지된장전골, 스지김치전골 중 고민하다가 사장님 추천으로 스지된장전골을 시켰다. 다른 손님들도 주로 된장을 많이 시키더라. 점심때라 역시 많은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웨이팅은 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었다. 반찬들이 집에서 먹는 것처럼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다. 미역, 고사리, 콩나물, 시금치, 콩자반, 김치, 단무지, 오뎅 8가지 반찬들 다 ... 더보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할 무렵에 딱 맞춰 도착한 왔다식당. 제가 앉을 때까지만 해도 여유가 있었는데 11시 전후로 손님들이 엄청나게 몰려들어 웨이팅까지 생기더라구요. 저녁 영업을 왜 안하나 싶었는데 2배속으로 돌아가는 듯한 주방 풍경을 보니 납득이 되었습니다..! 손님들 열에 아홉은 된장스지를 선택, 저도 대세를 따라 된장스지 2인분을 주문했고 알려주신 시간보다 좀 더 끓여 찐하게 만든 뒤에 한 입. 착착 달라붙는 고기 국물에... 더보기
스지전골이라니 얼마나 호기심이 생기는 이름이던지. 호기심에 영도구 언덕길을 걸어 올라 왔다식당에 다다랐다. 주문은 2인 이상 가능하지만 혼자 2인 분 양을 주문해서 해결했다. 전골은 맑은, 된장, 김치로 세 가지 맛이 있으며 스지 수육이 별도 메뉴로 있다. [된장스지전골] 호박이 익었을 때에 먹기 시작하고 약불로 돌려 스지와 야채를 우려낸다. 국물이 진해질 시간을 기다리며 천천히 먹었다. 첫 국물의 맛은 구수하면서도 고추가 주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