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싸도 맛으론 깔 게 없는 핀초 바> 먼저 방문하려던 Borda Berri가 하필이면 휴무였던 관계로 1차로 방문하게 됐다. 오픈과 동시에 가게 안으로 손님들이 몰리더니 곧이어 만석을 이룬 엄청난 인기의 핀초 바다. 쓰는 식재료 때문에 핀초여도 가격대가 셀 거라 예상은 했는데 핀초 두 개에 시드라 한잔하고 한화로 거의 2만 원이 나와 산세바스티안 물가가 체감됐다. 물론 맛으론 깔 게 없다. 술은 시드라가 입에 잘 맞길래... 더보기
산 세바스티안에 머물면서 간 집 TOP3에 들어요. 사진처럼 실내는 바글바글 서서 먹는 분위기인데요. 오징어먹물 리조또 특히 맛있었고요, 고기 요리들도 다 맛있었어요. 치즈케이크는 시키려고 했더니, 직원분이 슬쩍 와서는 치즈케이크는 la vina가 더 맛있다고 거기가서 먹으래요🤣 (알고 봤더니, 이 날 여기 치즈케이크가 주문이 안 되었더라는..) 잘 먹는다고 레드 와인도 각 1잔씩 더 따라 주시고요..ㅎㅎ 음식도 하나 서비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