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채 군침 싹 돌아쉬먀 탄탄면 맛있게 얼얼쉬먀 탄탄면 땅콩맛 생각보다 튀지 않고 그보다 얼얼함이 확실한 탄탄면. 굳이 열심히 안 비벼도 면이 빠르게 소스를 잡아먹어버리고 그 뒤부턴 얼얼향긋한 맛 아주 확실하게 난다. 나는 극호. 라지로 시켰더니 소스가 하나도 안 남고 면에 다 먹혀버려서 그게 하나 아쉽. 다음엔 보통으로 시키고 식초 넣어 밥도 비비기로. P.S)상쾌하고 깨끗한 매운 맛이라 매운 찜요리나 매운 떡볶이랑은 다르게... 더보기
우육면 10,500 마파두부밥 10,000 일요일 12시쯤 방문했어요. 식당앞 주차 자리는 없었지만 앉을 자리는 남아있었고 식사하면서 웨이팅이 수시로 생겼다 사라졌다 했어요. 웨이팅의 이유는 주문 즉시 조리하는 식당 정책과 모든 주문을 느긋하고 정성을 담아 조리해주셔서 아닐까해요. 조리시 타이머를 사용해 볶는 시간을 픽스해놓고 정해진 조리법을 그대로~ 꾸준하게 수행하시는것 같아요. 우육면의 면 식감은 탱글보다는 끊어지는 느... 더보기
2021.02 방문 정갈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식당. 사실 사천음식도 잘 모르고, 개인적으로 마라, 고수 취향이 아닌데 탄탄면 정말 궁금해서 약간의 충동으로 인해 방문. 가게에 들어갔을 때 1. 부부께서 단정하게 머리 두건 착용하시고 호흡을 맞추며 요리하시는 게 인상 깊었고 2. 시큼한? 알싸한? 말로 정확히 설명할 수 없는 코를 자극하는 향신료의 냄새가 인상 깊었다. 진짜 찐이구나 싶었다. 몇 분 있다보면 또 자연스레 그... 더보기
루지면관 함곡관을 넘어라 한국 중식은 가까운 동북 3성의 영향으로, 다양한 본토 중식에도 불구하고 조금 획일화된 양상을 띈다. 그 중 사천 요리는 마파두부, 마라탕 등등으로 상당히 잘 알려져 있는 요리지만. 그래서 그런지 요즘 젊고 유능한 셰프들이 다양한 현지 중식을 들여옴에도 불구하고 크게 바뀌지 않는다. 마(매운맛) 라(화자오, 마자오 등 산초 계통 아린 맛) 중 사실 사천을 상징하는 맛은 마가 아닌 라이다. 아무래도 한국인... 더보기
입이 얼얼해진다. 생각했던 것보다 마라 맛이 상당히 세다. 이어서 고소한 땅콩 맛을 포함한 진한 탄탄면 맛이 느껴진다. 한 입 먹고 머리와 혓바닥에 남는건 강렬한 마라의 이미지다. 정통 사천식 탄탄면을 추구하는 곳 답다. 같은 탄탄면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어도 맛은 다 달라 재밌다. 국물과 함께 먹기도, 국물 없이 비벼 먹기도 하고 땅콩맛, 마라맛, 향신료맛 등 강조되는 맛도 다르다. 이 집의 마라맛 가득한 비빔탄탄면도 먹는 재미... 더보기
• 소박한 사장님 내외가 꾸려주시는 사천의 맛 ( ᐛ )و 언젠가부터 가봐야지만 했다가 드디어 방문하게된 루지면관. 광교 카페거리에 오투닭갈비 옆에 위치해있으며 간판이 작아서 닭갈비집을 찾아가시면 찾기 편합니다. 내부는 10석의 카운터석으로만 이루어져있고 두건을 두르신 사장님 내외가 영업하시는 곳입니다. (평일 브레이크타임 있음. 14:30-17:30) - 탄탄면(₩7500) 국물없는 스타일의 탄탄면. 금산제면소의 탄탄면을 떠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