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 네가 여기 있어줘서… 어찌보면 굉장히 쌩뚱맞은 자리에 자리한 주막 창천점. 홍대나 신촌 번화가와는 제법 떨어진 자리라 운영이 잘 되려나 싶은 마음은 그저 공상일 뿐, 매번 가게 앞을 지나가면 내부에 가득한 손님들을 보며 걱정은 기우였음을 알게 된다. 얼마전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주인공 김삼순이 비빔밥을 야무지게 먹는 모습을 보고 최근에 내부 인테리어를 정비한 주막 창천점에 방문했다. 기존에도 넓고 쾌적했는데 훨... 더보기
보리밥, 털래기수제비로 유명한 체인. 가볍게(?) 먹자며… 녹두전과 코다리구이. 그리고 동동주.(옥수수 동동주인것 같다!) 보리밥 재료로 쓰이는 나물류가 반찬으로 나오고. 짭쪼름한 코다리에는 슴슴한 콩나물무침을, 열무철인 지금 열무김치에 동동주 잘 어울리고. 브레이크타임 없어 4시에 가까운 시간. 익는데 오래 걸려 바쁘면 안해주다는 녹두전도 주문할 수 있었다. 파 간장보다는 양파간장이 생각나는 슴슴한 전. 5시를 넘기자 어... 더보기
여기 주종목이 수제비랑 코다리라는데 둘 다 안좋아하는 메뉴라 쭈꾸미랑 제육을 먹었다. 쭈꾸미는 좀 달긴 했지만 어쨌든 추구하는 맛이 확실해서 좋았다. 이 사람 입맛 저 사람 입맛 신경쓰지 않고 난 쭈꾸미 일케 한다ㅇㅋ? 이런 느낌ㅋㅋ제육은 개인적으로 간이 좀 약했고 보편적 관점에서 양파가 지나치게 많았다 보리밥의 보리 비율이 적은 것도 맘에 들진 않았는데 쭈꾸미 넣고 비벼먹으니까 맛있었다. 근데 혼자 가면 시킬 수 있는 메뉴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