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경북도청 인근에서 오랫동안 장사를 하다가 건물을 새로 지어서 지금의 대구 노원동 자리로 옮긴 칠성동할매콩국수. 사계절 맛있는 콩국수를 먹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되겠다. 일반 원룸 건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필로티 구조의 건물이고 1층은 주차장으로 사용하는데 어지간한 공영 주차장 저리 가라 수준으로 넓다. 식당이 2층임에도 콩국수를 먹으러 오는 연령층이 높은 걸 고려했는지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다. 물론, 주인장도 이용하... 더보기
지금까지 이런 콩국수는 없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콩의 향과 약간은 다른, 하지만 “이것이 콩이지” 싶은 그런 향이 녹진한 국수였습니다. 김가루, 계란 지단, 호박 고명은 신의 한수였어요. 김가루와 어울리겠나 싶었지만 잘 어울립니다. 심심하다 싶으면 계란지단이 씹히고 삼삼하다 싶으면 호박 고명의 약간 짭쪼름한 맛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신의 한수가 또 있었으니 풋고추! 사진에는 2종류의 고추가 있어요. 안 매운 풋고추와 청양고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