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챙이에 꿰어 구워주시는 생선이 대체로 촉촉하고 맛있어서 코엑스 가는 날 밥이 땡기면 나도 모르게 향하게 되는 곳. 사장님은 원피스의 다단을 닮으셨는데 캐릭터도 비슷한 느낌으로 씩씩&호탕하시다! 맛으로는.. 탕류 제외 거의 모든 메뉴 먹어봤고 구이류 대부분 훌륭! 밑반찬은 두루 준수한 편에 국으로 내주시는 돈지루도 내 입엔 좀 기름진 편이나 그 분은 아주 좋아하시는. 간이 거의 슴슴한 편이라 소금맛보다 생선맛을 즐기기 좋은 점도... 더보기
봉은사역 근처 골목에 꽤나 괜찮은 술집이 있다 재희키친은 강력한 인상의 사장님이 질서를 휘어잡는 느낌과 알찬 메뉴로만 구성된 음식들이 매력인데, 그 중 구운주먹밥은 어떤 메뉴랑 먹어도 궁합 짱인 치트키 메뉴다 제철막회는 겨울에 맞게 방어로 준비되었는데, 가격에 비해 적음 양이 아쉬웠지만, 대신 하얗고 단단한 식감의 등살과 뱃살 위주로 구성해주셔서 마지막 한점까지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다 콜키지는 병당 3만원, 위스키나 와... 더보기
잘 구워진 생선구이에 밥+국+반찬까지 괜찮았던 정식집. 저녁엔 주점 느낌 같은데 점심에 식사하러 방문했었다. 이 근처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깔끔한 한식당 찾기가 힘들었는데 후기들 좋아서 방문했었다. 사장님도 활기차시고 가게도 깔끔하고, 사진으로 본 것보다 양도 많고(?) 맛있게 잘 먹었다. 가격대가 좀 있지만 메로구이 오랜만에 만났는데 부드러우면서 촉촉한 느낌도 좋았고, 고등어 구이도 나쁘지 않았다. 기존에 있던 자리에서 ... 더보기
첫 인상은 생선구이 집 답지 않게 세련되고 깔끔하다? 였는데 저녁에는 이자카야 느낌으로 술과 함께 안주를 제공한다고 하니 납득이 가네요! 저흰 점심에 간단하게 식사하려 방문했어요. 주말이라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더 쾌적하게 느껴졌어요. 고등어, 갈치구이 하나씩 주문했는데 정말 실하고 먹음직스런 생선이 한 상 가득 나오더라구요! 일반 생선구이집과 다르게 와사비, 무즙, 간장 등이 제공되어 기호껏 생선을 즐길 수 있는 점이 좋았어요... 더보기
예나빠님 말씀대로 겉바속촉 생선구이! 상방식으로 구워내는 생선구이집을 처음 봤다. 정성이 상당히 필요한 방식이라는데 굳이 이렇게 구우시는 이유는 먹자마자 알 수 있다. 육즙이 살아 있음 ㅎ 함께 주문한 알탕은 깔끔하다. 보통의 알탕이 약간 텁텁한 느낌이 있는데, 이 집 알탕은 맑은 느낌이다. 해장용으로도 제격일 듯. 새우, 버섯, 각종 야채들이 들어가 아주 시원하다. 메뉴 보면 가격이 상당히 있다고 느껴지는데, 반찬 보면 이해가... 더보기
점심시간에 들러본 재희키친. 평소에 고등어구이등 생선구이를 좋아하지만 냄새나 맛있게 굽기가 쉽지 않은 이유로 집에선 좀처럼 먹기가 쉽지않은데 언젠가 졸리님의 리뷰에서 이 집을 보고 집에서도 멀지않아서 가고싶다에 세이브해뒀었는데 어제 YennaPPa님께서 이 집 리뷰를 올리셨길래 들르기로 함. 네이버지도에 영업시간이 안나와있길래 전활해서 오픈시간을 문의하니 11시반부터 오픈이라고 하고 혼밥도 가능한지 문의하니 자리가 있으면 가능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