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로드에서 유명해진 을지로4가에 위치한 산수갑산 다녀왔어요 평일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웨이팅 30분 정도 했고 저녁시간엔 혼밥으로 정식 메뉴는 안되어 특으로 주문 다락방 자리가 있어 안내받았는데 오히려 테이블보다 더 노포 느낌이 나서 훨씬 좋았습니다 먼저 밑반찬으로 마늘쫑,석박지,김치 고추와 양배추가 나왔어요 마늘쫑이 상당히 맛이 좋았고 쌉쌀한 마늘과 국밥 잘 어울렸습니다 순대는3개정도 들어가 있었고 다 쓰기 힘들 정... 더보기
순대 모듬(대/52,000원)을 시키면 국물을 계속 주시는데, 국물에도 고기가 매우 많아요. 셋이 다 못먹고 나머지는 포장해왔어요. 5명 이상 단체는, 전화 예약도 받으시나봐요. 요즘 깔끔하게 잘하는 순댓국집 많다지만, 그래도 가끔씩 생각나는 쿰쿰한 느낌의 노포 순댓국집도 저는 너무 좋아요. 유명세를 타서 대기가 길다는 얘기를 전해듣고는 한동안 엄두도 못내다가 거진 6-7년만에 간거라 좋았어요 :) 아, 막걸리는 장수만 취급하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