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스툴
DER STUHL
DER STUHL
휴일의 낮맥을 즐기고싶었던 날 연희동은 의외로 낮에 맥주마실 곳을 찾기 어려웠다. 대부분 저녁에 열고, 가능한 곳은 그마저도 브레이크타임이어서 어딜갈까 고민하다 찾은 곳 라거, 흑맥 안좋아해서 망설였는데 독일 맥주는 패키징만큼이나 비범했다. 개인적으론 오리지널 라거에 10000000표. 이렇게 향기로울 수 있나요? 먹어본 라거 중에 제일 맛있었다. 홍시가 주렁주렁 열린 나무가 보이는 힙한 공간에서 낮맥에 그릭요거트 올라간 다크초... 더보기
주말오후에 방문했습니다. 이야기하는 손님, 작업하는 손님, 책읽는 손님 다양한 고객층이 있어요. 저는 다인석에서 노트북을 펼쳐 일했고, 집중도 잘 되는 편이었어요 사장님이 아주 액티브하셔서 기분좋구요, 실내 인테리어는 심플하면서 감각적이에요. 힙하다는 표현이 식상하지만 그말 말고는 떠오르는 단어가 없네요. 저는 특히 일렉트로닉 음악이 마음에들었습니다ㅎㅎ 커피는 원두가 아주 괜찮았고 파운드케이크도 묵직하고 상큼해서 좋은 선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