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루몬 규상
ホルモン 牛さん
ホルモン 牛さん
소 장기 자랑... 화로에서 복습하는 해부학 시간. 기상천외한 소 특수부위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야키니쿠 전문점. 아담한 공간 안에서 소형 숯불 위에 셀프로 고기를 구워먹는 방식이 딱 일본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 ♤ 우설 3종 모듬 (39,000₩) 우설과 미소탄, 탄스지로 구성된 모듬인데, 미소탄은 우설에 미소타래 소스를 바른 것이고, 탄스지는 혀 뒤쪽의 혀뿌리 (base of tongue) 부분이... 더보기
새로느껴보는 우설의 맛! 지금까지 우설은 두껍게만 먹어봤는데 호루몬규상은 얇게 슬라이스되어 나오더라고요 첫 우설이 식감이 넘 부담스러워서 호루몬 규상 와서도 고민을 했는데 참 맛났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한점씩 구워먹기 좋았어요 바자리도 부담없고 술한잔하며 곁들이기 좋겠더라고요 그렇지만 가격대가 좀 있는 편이고 양이 적어서 단순식사로는 배가 차기 어렵겠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소고기 한점 술한잔 하실분들은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요!!... 더보기
식사 후 2차로 갈 곳을 찾는데 갈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 헤매던 와중 준영님 제안으로 가보게 된 규상! 내부가 생각보다 협소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예약 한 팀이 노쇼? 해서 워크인으로 입장할 수 있었어요. 오늘의 추천메뉴와 목청을 주문했는데 다 맛있었어요! 정말 식도, 동맥 등 무서운 이름들이 많아서 주문하기 어려웠는데 먹어보면 그냥 맛있어요 전부...ㅎ 여러가지 먹어서 그런지 뭐 먹었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 나요. 4명이라서 6... 더보기
우설 3종모듬(150g) 39,000 늑간살(100g) 25,000 특양(120g) 25,000 소꺼리(150g) 27,000 하이네켄 생맥주 9,000 하이볼 10,000 시쿠와사하이볼 13,000 토요일 18:00에 예약없이 방문해보니 19:30 까지 식사할 수 있다고 하셔서 열심히 먹고 나왔어요. 먹어보는 김에 특상우설을 먹어볼걸..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었고 가장 기대했던 소 꼬리는 찜과는 다르게 얇게 제공됨에도 불구하... 더보기
버려지던 것에서 특별한 것으로. 야끼니꾸의 오리지널에 가까이 있는 곳. — 광복 이후 재일 한국-조선인들이 일본인들이 잘 먹지 않는 부위들을 구워 팔던 것이 야끼니꾸의 시작이다. “호르몬”이라 불리는 소/돼지의 내장도 많이 구워 먹었는데, 이 단어의 어원은 ‘버려지는 물건’이라는 뜻의 간사이지방 사투리다. 이것만 봐도 야키니쿠라는 식문화가 일본에서 어떤 취급을 받으며 태동했는지 가늠해 볼 수 있다. <호르몬규상>은 <우시야>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