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앙티브
Antibes
Antibes
꽤 예전부터 있었던 업장인 것 같은데, 한남동을 그렇게 다니면서 이제서야 가본게 너무 아까웠던 식당이다. 스카치 에그는 직접 만든 케찹과 겉에 쌓인 소시지 고기가 너무 좋았다. 중간중간 후추 향이 꽤 나는데 후추 좋아하는 나에겐 만족스러웠다. 트러플 치즈 토스트는 녹진함이 주가되어 작은 피스가 없어질 때마다 너무 아쉬웠을 정도. 마지막 리가토니는 생선을 크게 좋아하지 않는 편임에도 생선 시즈닝과 파스타 소스가 너무 잘 어울렸다... 더보기
공연보고 배고픈데 퇴근시간은 걸리고…. 큰길가에는 다 줄선 식당 뿐이고.. 조금 더 걷더라도 남들이 아직 도착을 못할 식당을 가서 웨이팅 없이 먹자! 라는 목표로 6시에 아직 안갈 것 같은 식당을 급히 찾아 들어갔습니다. 일단 지하에 있어서 눈에 잘 안띄긴 하더라구요. 메뉴는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메인은 라구파스타랑 오리다리를 먹었어요. 프랑스식 요리지만, 퓨전 느낌이고 크게 독특함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다만 향이 ... 더보기
홍등 아래의 식사 눈으로 먼저 먹는다는 말. 새로운 경험과 아름다운 프리젠테이션을 처음으로 담당하는 뇌신경. 시각. 보암직해야 먹음직하다. 재료가 가진, 음식이 가진 색깔의 조화 중요하다. 지혜로운 선조들은 음식의 오방색도 알았다. 핑크빛 하트 네온사인은 모든 음식과 사람을 분홍색으로 덧씌운다. 분위기도 핑크빛. 음식의 색깔을 감춘다. 식사에 동원되는 첫 기능 시각을 왜곡한다. 식욕과 음식맛에 영향을 준다. 하필 이 테이블 위에... 더보기
다른건 몰라도 이베리코 뼈등심 이건 필수입니다❗️ 기대하고 간 곳이 아니었는데 기대 이상이라 정말 대만족입니다 광광.. 뼈등심 스테이크는 겉바속쵹에다가 고기도 넘 부드럽고...히야...기영이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라구 파스타도 계속 손이 가고 소스까지 박박 긁어 먹었습니다ㅎㅎㅎ자꾸 생각나요 자꾸... 그리고 베이크드 브리! 완벽한 와인 안주..! 물론 저는 동행하신 분이 와인을 못하셔서 맨입으로 먹었다만, 자꾸 생각나네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