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리틀 마운틴
my little mountain
my little mountain
올해의 디시 메뉴는 시금치 커리였는데 이 음식의 구성 자체가 빨리 먹을 수 없고 하나하나 요소의 맛을 음미하도록 구성 혹은 설계 되어 있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우엉튀김 먼저 하나 조심스레 들어서 씹구요 두부 튀김 조심스레 갈라서 젓가락으로 집중해서 입으로 넣고 그 다음에 커리 한번 맛보는데 여기서 구운 호박씨가 튀어나와서 정말 이색적인 조합의 맛을 주고 마지막으로 현미밥을 넣고 아주 오랫동안 꼭꼭 씹어서 넘깁니다.... 더보기
나의 리틀 마운틴이여 ! 그동안 즐길 수 있음에 감사했고, 향후 제주에서의 제 2의 시작도 응원합니다:) 연 내에 제주로 확장 이전할 계획이시고, 정확한 일정은 인스타로 공지 하실 계획이에요. 그 전까지 메뉴는 시금치 커리 단일 메뉴고요. 녹진하면서도 부드럽던 시금치 커리에 유기농 현미밥과 두부 튀김, 우엉채 튀김까지 역시 자연을, 계절을 먹는 듯 했어요. 다른 메뉴가 없어 아쉬워 시켜봤던 비스코티는 단단함 속 고구마의 촉... 더보기
아름다웠던 마지막 여름을 기억하며, 계절에 맞는 제철 요리를 주문과 즉시 재료 하나 하나를 다듬고 정성 가득 요리를 내어줍니다. 아담한 장소, 요리 소요시간 등 기다림이 많이 요구되는 곳이지만 계절마다 방문하고 싶은 곳. 성산의 평화로움을 담은 곳. 특별히 어느 메뉴가 제일 맛있다기 보다는, 어 이 메뉴도 맛있고, 어 요 메뉴도 맛있네. 금세 빈 그릇 보며 아쉬움 가득. 저만의 웨이팅 기다리는 꿀팁은 미리 테이블링 원격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