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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진주 물냉면의 심심함이 안 끌리네. 물에다 면 풀어놓은 거 같은 느낌 비빔 냉면도 양념맛이 그닥 나한테는 부산 동래백화점 맞은편 함흥면옥 양념이 더 맞아!! 육전은 맜있는 편. 오히려 본편 말고 미리 주는 음식들이 더 맛있었어. 양배추 샐러드. 고기국. 마늘 짱아찌 이걸 먹고 본편을 너무 기대한 건지 내 입맛에는 안 맞음 진주 출신 친구가 부산에 육전냉면이 진주 본토 육전냉면과는 비교가 안된다고 칭찬해서 먹어봤는디 별 ... 더보기
진주냉면의 원조이자 팔순의 나이를 자랑하는 해방둥이 냉면집! 지인분께서 냉면을 좋아하는 저에게 함흥냉면, 평양냉면만 있는게 아니고 진주냉면도 있다면서 진주가면 먹어보라고해서 와봤어요. 건물은 오랜 역사만큼 본관과 별관 두곳이었고 별관 1층은 커피자판기와 대기하는 공간들로 되있어요. 새콤달콤한 양념을 좋아하는 저는 고민 1그램도 없이 비빔냉면 주문! 진주냉면은 빨간 양념장과 면위에 올려진 고명이 뭔가 풍성해 보였어요. 오이지와 ... 더보기
10여년만에 방문한 하연옥. 대학생이었던 당시 왔다가 너무 맛있어서 무리해서 나중에 또 일부러 진주에 방문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두번째 방문때는 큰 태풍 두개 사이에 방문했더니 배가 못떠서 그런지 육수가 첫번째 때 같지 않았던 기억도... 10년이 지났고 한국에 맛난거 많아지고 저도 입맛이 많이 바뀌어서 그때만큼의 감동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전히 먹어볼만한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 포장으로 파는 선지해장국 건데기 푸짐하고... 더보기
여수에서 거제 넘어가는 길에 잠깐 들렀습니다. 진주냉면은 아주 오랜만에 먹는 건데, 하연옥은 다른 진주냉면보다 더 슴슴하다는 느낌입니다. 평양냉면보다도 더 슴슴해요. 임팩트가 부족하다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곁들이는 육전과 양념갈비는 꼭 같이 시키기를 추천드립니다. 양념갈비는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지만) 가격대비 퀄리티가 아주 좋습니다. 냉면부터 드시고 양념갈비를 드셔야해요. 냉면이 슴슴해서 양념갈비부터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