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용하는 ‘럭키밀’ 어플로 7900원에 포장했어요. 백미/잡곡 고를 수 있고, 할인 판매지만 반찬도 과일도 꾹꾹 눌러 담아주십니다. 다른 빵집은 픽업시간이 좀 늦는데, 구내식당은 6:30부터 픽업할 수 있어서 퇴근길에 들르기 좋아요. 반찬들이 다 조미료 넣은 것들처럼 입에 착착 붙는 것은 아니나, 친구네 집밥 느낌? 이라 좋습니다. 저는 여기에 국이랑 김도 받았는데, 구성은 그때 그때 가능한 것으로 변경되는 것 같아요. 증... 더보기
매일매일 다른 구성을 내주는 한식당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자반고등어호박조림 콩나물무침 얼갈이배추무침 막김치 고추된장무침 연근조림 배추된장국 이날의 아쉬움은 밥이었어요. 질은 밥이 제 취향은 아니었네요. 호박자반고등어조림은 자반고등어가 잡아주는 짠맛과 호박의 단맛이 좋고요. 다양한 채소 반찬 중 저의 픽은 막김치입니다. 달지 않은 그 계절 배추 막김치 맛이 제대로입니다. 간간한 된장국도 좋네요. 이 날은 더블 행운... 더보기
고요한 마음으로 차분히 어느 집의 집밥을 먹으러 찾아가는 곳. 정갈하고 소박하지만 정성스럽게 담겨있는 밑반찬과 오늘의 반찬들과 함께 맛있는 쌀밥 한그릇을 뚝딱 할 수 있는 곳. 원래 다 먹은 후의 사진은 안 찍는게 국룰인데, 일부러라도 찍어서 망플에 업로드한다. 맛도 참 맛있지만, 마음이 따듯해지는 이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으레 조금씩 남기는 반찬들을 차근차근 다 먹으려고 노력했다. 사장님이 키우던 하얀 백구가 무지개다리를 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