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레 중식러 소모임 오픈* 안녕하세요 언뜻 입니다. 며칠 전에 오픈카톡방으로 중식당 모임방을 개설했는데요. 기대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여주셔서 지난 주 토요일에 있었던 1월 정모가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다음 모임인 3월 모임 장소는 가고 싶어하는 분도 많고 가신 분들이 하나 같이 극찬하시는 곳이라 1월에 일찌감치 예약을 해놨는데요. 바로 대학로의 계향각 입니다. 요리류의 단가가 기본적으로 높고 여럿이서 가야 팔... 더보기
계향각 본토 중식의 매력 여성 셰프도 드물지만, 그 중에서도 더욱 드물다는 중식 여성 셰프로서 웍을 잡고 계시는 신계숙 배화여대 교수님이 혜화동에 오픈한 중식당이다. 수원식당이라는 요리서를 기반으로 청나라 음식을 재현한다는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컨셉으로 성업중인 곳. 캐치테이블로 예약 후 방문하였다. ##팔보오리 뼈를 발라낸 오리 안에 밥과 각종 재료를 채우고 쪄낸 뒤 기름으로 튀겨내었다. 이곳 음식들의 모티브가 된 청나라... 더보기
방문 날짜: 23-12-24 크리스마스 이브를 기념한 남정네 4인의 웃픈 계향각 방문기. 팔보요리는 반드시 예약해서 미리 주문해야 하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겠다. 고급 레스토랑의 느낌이 물씬 나며, 신계숙 셰프님이 워낙 유명하신 분이다 보니 큰 기대를 하고 갔다. 오이냉채 🤡: 오이소박이를 연상케하는 비주얼에, 맛도 유사하지만 특유의 향신료 맛이 난다. 단순한 냉채임에도 이날 먹었던 메뉴 중 세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로 정말 ... 더보기
흑흑흑 예약한 사람의 실수로 이틀 전에는 주문해야 한다는 시그니처 메뉴들은 하나도 못먹었네!😭 그래도 충분히 감동적인 한끼였다. 거대 가리비는 랍스터처럼 쫄깃했고 동파육은 입에서 녹았다. 라즈지는 첨에는 매워서 죽겠더니 고사이에 중독성이 생성되어 흡입하게 되었다. 메뉴 친절히 설명해주시는 전문 매니저님(?)과 물과 차 등 간단한 서빙하는 분들로 이원화되어 물흐르듯 진행되는 접객도 좋았다. 담엔 예약 제대로 하여 팔보오리 등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