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비멘 리키
けんびめん RIKI
けんびめん RIKI
근처 도토리식당을 가려했으나 닫았길래 타이완마제소바를 먹으려 켄비멘리키에 들림. 점심시간이어선지 사람들이 제법 있음. 타이완마제소바를 먹고 오이메시(마제소바를 먹고 남은 양념에 비벼먹는 밥)를 먹으려다, 새로운걸 맛보고 싶기도 하고, 밥종류도 먹고싶어 야키차슈동을 주문함. 후추냄새가 풍기는 야키차슈동과 분식집에서 나오는것과 같은 맑은 우동국물같은게 곁들여 나옴. 일단 실망이었던건 기대했던 차슈가 두툼하지않고 맛도 살짝 달착지근한... 더보기
이번엔 여름에 어울리는 타이완마제소바를 먹어봄. 역시나 직원들이 싹싹하진 않지만, 타이완마제소바는 좋았음. 이태원의 쟈니덤플링의 마파두부밥같은 느낌인데, 그쪽이 은근 매운맛과 짭짤한 맛이라면, 이쪽은 은근 매운맛과 함께 살짝 단맛이 느껴짐. 먹고난뒤 땀이 조금 나는정도의 매움으로 여름에 어울리는 느낌. 마제소바자체는 양이 많지는 않으나 소스가 충분하므로 소바를 다 먹고난 후 요청하면 무료로 제공되는 오이메시(밥)를 비벼먹으면 양... 더보기
음식의 모든 요소가 미리 가공된 재료를 이용하는 것처럼 보였고 그건 아무래도 좋지만, 그렇다면 먹기 좋게 조리하는데 신경은 좀 써야 하는 건 아닐까... 훈연된 햄을 차슈로 쓰는 것도 좋고 육수의 간이나 농도도 괜찮다 생각하는데 완전 대충 조리한 레토르트 음식처럼 내어준다. 면도 적당하게 익은 상태가 아니었고 죽순과 차슈도 일부분이 지나치게 차갑다. 조금만 신경써서 조리과정만 개선해도 나쁘지 않은 면 가게가 될 것 같은데, 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