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검색해보고 우연히 온 막국수집인데 기대했던 것보다 너무 맛있었다. 달달하게 고소한 감칠맛이 뇌를 강하게 때렸다. 면도 보들보들 매끈통통하게 후루룩 먹는 느낌이 아주 좋았다. 곤드레막국수 들깨막국수 둘 다 비슷한 계열의 맛이었는데, 곤드레가 좀 더 깔끔하고 후레쉬한 느낌이고 들깨는 구수한 느낌을 더 강하게 살린 것 같았다. 맛있는 고기를 먹을 땐 마늘이나 고추 이외의 야채 먹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수육 옆에 야채무침 양... 더보기
남경막국수 드디어 이전했습니다~ 원래 있던 건물에서 트리지움쪽으로 한블럭 더 나가시면 일층에 있습니당 층고가 높아서인지 답답하지 않고 평수도 더 넓어진 느낌이에요 테이블도 많아짐. 근데 ㅋㅋ아 진짜 어르신들이 서빙하고 주문받고 하시는데 뭔가 젊은피가 좀 필요해 보여요ㅋㅋㅋㅋ아무도 손님 안받아주셔서 그냥 눈치껏 적당한 자리 앉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ㅋㅋ 가격은 많이 올랐구요.. 들막이 13000원(ㅠㅠ) 수육 소자가 2만원입니다..... 더보기
남경막국수 왜 다들 친절하진 않지만 남경막국수가 맛있다고 했는지 단번에 이해 완.. 가게 너무 협소하고 좌식과 입식 테이블이 혼재되어 있어서 메뉴 전달할때에도 할머님할아버지뻘 되시는 직원분들이 우왕좌왕하시고 동선꼬이고 난리입니다.. ㅋㅋㅋㅋ 먼저 나온 메밀전병은, 제가 생각한 안에 김치속 들어가서 돌돌 말려진 전병이 아니라 처음에 감자전이 잘못 나왔나 싶었는데 계산할때 여쭤보니 메밀전병이 맞다고 하시더라고요ㅋ…. 메밀전병은 담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