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4인, 초2 1인 5인팟 제주 여행 첫날의 아침. 첫뱅기 타고 제주 도착하니 8시쯤. 바지런히 움직인 덕분에 제주도에서 아침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첫손님 인듯. 나올때까지 1테이블이 들어오셨음. 옥돔무국 2개, 갈치국 1개, 각재기국 1개 시켰습니다. 두부부침, 김치, 콩나물무침, 알배추 외 고등어구이가 기본찬!! 주문하자마자 구워주시는 촉촉한 고등어구이 존맛. 그래서 시간이 좀 걸리지만 그정도 이상의 값어치를 하... 더보기
식당에 들어서자마자 어르신들이 조용히, 일상적으로 식사하고 계신 모습에 헉 여기 맛집이네! 하는 느낌이 확 왔다. 기대에 차서 옥돔무국, 그리고 갈치국을 한입 떴는데 캬. 맛있다. 달지 않게 달고 맵지 않게 시원한 맛에 고독한 미식가 빙의된 듯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순식간에 반찬까지 싹 비웠다. 그러고보니 통영에서 먹었던 물메기탕도 떠오른다. 어릴 때 생선을 너무 좋아해서 아빠가 어부한테 시집보낸다고 놀렸었는데 정말이지 바닷...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