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발 아프다는 친구 때문에 멀리 가기가 힘들어 주변에서 뭘 먹을까 하다가 마라탕이 땡겨서 들어간 곳이에요. 조금 더 고민좀 해보고 들어갈 걸 후회했어요ㅠㅠ 국물은 엄청 밍밍해서 이게 마라탕이 맞나 싶을 정도로 매운맛과 얼얼함이 하나도 안 느껴졌거요. 옥수수면은 완전 떡이었어요. 이건 아니다 싶어서 말씀드리고 다시 조리된 면을 받았는데 똑같더라고요. 평소에 먹는 옥수수면과도 완전 다른 식감과 맛...! 그... 더보기
라공방 2호점 방문. 강남역 음식점 많은 거리 한복판이라 찾기도 쉽고 맛도 좋고! 기본 제공되는 차와 밥, 소스바도 청결한 듯 보여 마음 놓이고, 인기 많은 곳이다보니 야채들도 꽤 괜찮아보였어요. 가끔 회전율 느린 마라집 가면 야채가 시들해보이거나 색이 변한 것도 보이는데, 그럴 땐 담기 망설여지더라고요 ㅠㅜ 마라샹궈는 맵기 4단계중에 3번째로 했는데, 후끈 얼얼하게 맛있었어요. 재료들도 잘 익혀져 나왔고요! 24시간 오픈인 것... 더보기
땀으로 샤워한 제대로 된 매운 맛. 친구 중에 사천음식 매니아가 한명 있다. 호주 생활 중 방 근처에 그나마 가장 가성비 있는 음식점이 사천음식점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같이 라공방을 오는 것을 두 번째, 당시에는 평일 방문이었어서 사람이 적었는데 이번엔 주말에 오니 사람이 많았다. 30분 가까이 이름 걸어놓고 웨이팅해야 했다. 재료는 비슷하게 골랐는데 이번에는 피시볼을 많이 주문했고 펀하오즈, 양고기를 많이 골랐다. 문제는 야채... 더보기